박종원 담양군수 "군민과 함께 새로운 담양 열겠다"

민선9기 출범…‘다 함께 잘 사는 미래 담양’ 5대 군정비전 제시

담양=이시수 기자 lss270@gwangnam.co.kr
2026년 07월 01일(수) 14:32
박종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담양군수는 1일 오전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9기 담양군정의 출발을 알렸다. 사진제공=담양군청
박종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담양군수는 1일 오전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9기 담양군정의 출발을 알렸다.

박종원 군수는 취임사에서 “군민의 지지는 한 사람에 대한 선택이 아니라 더 새로운 담양, 더 행복한 담양을 향한 간절한 열망”이라며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군민의 삶과 행복을 군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정철원 전 군수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면서 “군정은 단절이 아니라 계승과 발전의 과정”이라며 “잘된 정책은 더욱 튼튼히 이어가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군민과 함께 고쳐가겠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담양의 강점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바꾸겠다”면서 “통합시대를 맞아 담양이 광역경제권 속에서 더 큰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전남·광주 북부권 발전을 이끄는 중심축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정부가 발표한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도 담양의 새로운 기회로 꼽았다.

이를 위해 민선9기 군정 비전으로 △AI 스마트 농업도시 △광역경제권 중심 활력경제도시 △촘촘한 복지·생태도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교육도시를 제시했다.

또 봉산 제2산단과 첨단3지구를 잇는 첨단산업 유치, 광역교통과 정주 기반 확충에 집중하고, 통합돌봄과 수요응답형 이동수단 확대, 경로당 환경 개선 등 생활복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정원·생태·미식 콘텐츠를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담양형 미래교육 기반 조성으로 군민의 삶의 질과 지역 경쟁력을 함께 높여갈 방침이다.

박 군수는 “안 되는 이유보다 되는 방법을 먼저 찾고, 책상 위 행정이 아닌 현장 속 행정을 펼쳐 달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취임식은 군민과 광역·기초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출향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취임 선서, 취임사, 축사, 축하영상, 군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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