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챔피언스시티 9월 첫 분양

전방·일신방직 부지 복합개발…1차 3216가구 공급
더현대 광주·문화공원 연계 도심 복합주거단지 조성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6년 07월 02일(목) 10:3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인 ‘챔피언스시티’가 9월 첫 주거단지 분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사진은 공사가 진행 중인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현재 모습.
챔피언스시티 투시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인 ‘챔피언스시티’가 첫 주거단지 분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국내 디벨로퍼인 신영과 우미건설, 휴먼스홀딩스 등이 참여한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는 오는 9월 ‘챔피언스시티 1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챔피언스시티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임동 100-1번지 일원(옛 광주 북구 임동 전방·일신방직 부지) 약 29만8000㎡ 규모 부지를 개발하는 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주거와 상업, 업무, 문화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광주 최초의 디벨로퍼형 복합개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챔피언스시티 1차’는 우미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지하 3층~지상 49층, 12개 동, 전용면적 84~214㎡, 총 32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가구의 약 79%인 2534가구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공급된다.

사업지는 광주 도심의 핵심 입지로 꼽히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선다. 서광주IC와 무진대로 등 주요 도로망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광주역,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신세계백화점 등 생활·문화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특히 챔피언스시티는 단순한 공동주택 개발이 아닌 도시 전체를 하나의 복합공간으로 계획한 디벨로퍼형 개발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사업 초기 기획부터 브랜드 유치와 운영 전략까지 통합적으로 추진해 주거와 상업, 업무, 문화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자족형 복합도시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단지 중심에는 백화점과 특급호텔, 문화공원, 업무시설 등을 보행 동선으로 연결한 ‘어반 코어(Urban Core)’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활과 소비, 문화 활동이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도심형 복합생활권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챔피언스시티 1차는 전방·일신방직 산업유산을 활용해 조성되는 문화공원과 직접 연결된다. 또 광주 최초의 실내 식물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더현대 서울’의 약 1.5배 규모로 추진되는 ‘더현대 광주’(2029년 상반기 개장 목표)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여건을 갖췄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에는 스크린골프와 20m 어프로치 타석을 갖춘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실내수영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교육시설로는 작은도서관과 북카페, 일반 및 1인 독서실이 마련되며,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등 생활지원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이와 함께 다이닝 공간과 티하우스, 펫가든, 44층 스카이 커뮤니티의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편의시설도 계획돼 있다.

단지 설계에는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와 마인드브릭 디자인랩이 참여했다. 공간과 환경이 인간의 정서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신경건축학 개념을 적용해 입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가족 간 소통을 높일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주거 설계도 다양성을 강화했다. 광폭 테라스와 펜트하우스, 3면 개방형 거실·식당·주방 특화 평면 등 총 24가지 평면을 도입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가변형 특화 옵션을 적용해 입주자의 생활 방식에 맞춰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망형 창호를 적용해 개방감과 쾌적성도 높였다.

외관은 최고 49층 규모의 초고층 설계를 적용해 새로운 도심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계획이다. 최상층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커튼월 디자인을 적용하고 랜드마크 동 옥탑 구조물과 특화 경관조명, 포켓 및 전면 테라스 등을 도입해 상징성을 강화한다.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 관계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삼성·SK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 등 대규모 투자 계획으로 광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챔피언스시티는 도심 핵심 입지에 조성되는 복합개발 사업으로 각종 개발 호재의 수혜와 함께 미래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배후 주거단지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챔피언스시티 견본주택은 사업 부지 내에 마련되며 오는 9월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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