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자원에 AI 입힌다…지역 특화 콘텐츠 제작

전남진흥원,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사업’ 본격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2026년 07월 05일(일) 06:12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최근 ‘2026년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사업’ 통합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 방향과 세부 과제를 공유하는 등 사업 수행에 들어갔다.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전남광주지역 문화예술자원에 ICT 첨단기술을 접목한 문화콘텐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최근 ‘2026년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사업’ 통합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 방향과 세부 과제를 공유하는 등 사업 수행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와 수행기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사업비 집행을 위한 회계교육과 함께 지자체·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과제별 추진계획 발표와 질의응답,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콘텐츠 개발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디지털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콘텐츠개발원은 영암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며, ㈜에스씨크리에이티브는 ㈜위치스와 협력해 고흥 분청사기와 지역 설화를 소재로 한 실감형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나주에서는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이 추진되며, 올해 총 4개의 콘텐츠가 제작될 계획이다.

완성된 콘텐츠는 오는 11월 공개될 예정이다.

이인용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지역이 보유한 문화예술자원에 ICT 첨단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지역 대표 콘텐츠를 발굴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다”며 “전남 문화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진흥원은 ‘1시군 1특화 콘텐츠’를 목표로 지난 2018년부터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까지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53개 콘텐츠를 개발·보급하며 지역 문화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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