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서남권 반도체 전문인력 육성 최선 다해야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
| 2026년 07월 06일(월) 0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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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대가 이들 기업의 투자를 바탕으로 지방 거점국립대에 계약학과를 설치하고, 서울대 교수진과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는 것이다. 또 서울대 클린룸을 활용한 실습과 공동 연구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하는 것도 논의중이며 기업별 투자 규모는 향후 5년간 약 1000억원 수준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이 현실화될 경우 지역 학생들은 광주에서 서울대 수준의 반도체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기업 연계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지역대학들도 그동안 반도체 관련 학과 신설과 정원 확대, 교육과정 개편 등을 추진해 왔다고 한다.
전남대는 에너지신산업과 반도체첨단패키징, 미래모빌리티 등을 중심으로 한 ‘(가칭) 첨단산업융합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기업이 교육과정 설계부터 연구개발까지 참여하는 산학 밀착형 교육 모델을 도입키로 했다.
GIST는 연구 성과를 산업으로 연결하는 기술사업화와 딥테크 창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조선대는 내년부터 광기술공학과를 반도체광공학과로 개편해 반도체 특화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동신대도 2028년 개설을 목표로 반도체융합학부(가칭)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도 힘을 보태고 있다. 단순한 설계 인력 확보를 넘어 팹(Fab)건설과 클린룸 시공, 장비 운영·유지보수, 전력설비까지 반도체 생태계 전반을 책임질 현장 실무인력을 지역에서 직접 육성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이다.
투자 일정에 맞춰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게 선제적인 인력 수요조사 체계를 구축하고 신규 채용 예정자 등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반도체 공동훈련센터도 추가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정부와 기업, 지역 대학들이 삼위일체가 전문인력 확보에 나설 정도로 인재를 키우는 것이 서남권 반도체 프로젝트 성공의 키포인트라는 얘기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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