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확정…지역 관련주 ‘불기둥’

광주신세계·금호건설·금호타이어 상한가
차익 실현 조정 딛고 관련주 일제히 반등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2026년 07월 07일(화) 07:14
(제공=한국거래소)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부지가 광주 군공항으로 확정되면서 전남광주 지역 상장사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투자 기대감이 되살아나 광주신세계와 금호건설, 금호타이어 등은 다시 상한가를 기록하며 매수세가 집중됐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전장 대비 30.00% 오른 1만2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금호건설은 오전 동안 등락을 반복했지만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브리핑에서 광주 군 공항 부지에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될 것이란 내용이 발표되자 강세로 돌아섰다.

반도체 클러스터 신설에 따른 부지 조성과 공장 건설, 대규모 주거단지 인프라 확충 등 지역 건설업계 전반에 수주 모멘텀이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호건설우(29.92%↑)와 금호타이어(29.96%↑), 광주신세계(29.82%)도 각각 상한가로 마무리했다.

서산(13.60%), 남화토건(11.68%), 남화산업(8.53%), 부국철강(8.37%), 화천기공(7.96%), 보해양조(3.77%) 등 지역 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이들 종목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기대감으로 지난달 말까지 급등한 뒤 차익실현 매물로 조정을 이어왔다.

하지만 이날 클러스터 조성 부지가 확정되면서 투자 기대감이 다시 커져 급반등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한 뒤 하락 전환해 8000선을 겨우 지켰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7.01p(0.46%) 내린 8051.3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98.48p(1.22%) 오른 8186.82로 출발해 한때 8327.26까지 2.95% 뛰었다. 하지만 오전 중 하락 전환해 ‘8000피’를 이탈하고, 한때 7815.53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21.34p(2.46%) 내린 847.07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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