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스쿼시 동호인 화합의 장 펼쳤다

제17회 광주시연맹회장배 생활체육대회 성료
100여명 참가…지역 교류·생활체육 활성화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6년 07월 07일(화) 10:57
‘제17회 광주시스쿼시연맹회장배 생활체육 스쿼시대회’에서 박태정 광주시스쿼시연맹회장(앞열 오른쪽 두 번째), 임효택 부회장(앞열 왼쪽 두 번째) 등 관계자와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체육회
광주와 전남 스쿼시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생활체육을 통한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체육회는 최근 시체육회관 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광주시스쿼시연맹회장배 생활체육 스쿼시대회’가 동호인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주시스쿼시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루키부와 그린혼부, 미디엄부, 베테랑부, 마스터부, 복식 등 다양한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다. 참가자들은 조별리그를 거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며 수준 높은 경기력과 스포츠맨십을 선보였다.

특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발맞춰 전남 지역 동호인 20여명이 참가하며 지역 간 생활체육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 결과 부문별 우승자는 마스터부 김민기(여수), 베테랑부 이영란(광주), 그린혼부 양라겸(광주), 복식 안태풍-최민석(순천) 조였다. 마스터부에서는 양철호(광주)가 준우승, 안현태(광주)가 3위를 차지했고, 베테랑부는 조석희(광주)가 준우승, 오민섭(광주)이 3위에 올랐다. 그린혼부에서는 임재민(광주)이 준우승, 김수연(광주)이 3위를 기록했다. 복식에서는 임승현-이영란(광주) 조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안주현(광주)-서무진(광양) 조가 3위에 입상했다.

경기장에는 선수뿐 아니라 가족과 지인, 시민들도 함께해 열띤 응원을 보내며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대회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 추첨도 진행돼 경기의 재미를 더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축제로 마무리됐다.

박태정 광주시스쿼시연맹 회장은 “광주뿐 아니라 전남에서도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해 대회의 수준과 의미를 한층 높여줬다”며 “스쿼시를 통해 광주와 전남이 함께 교류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스쿼시를 매개로 동호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우정을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생활체육은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를 하나로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대회를 적극 지원해 시민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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