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전남바다알리미’ 기반 해양예측서비스 구축 추진

이상수온 선제 대응…관측·예측 연계한 현장 맞춤형 정보 제공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7월 08일(수) 10:52
해양예측자료 지원체계 구축 협의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해양수산과학원이 기후변화로 잦아지는 이상수온 등 해양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해양예측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해양수산과학원은 최근 국립해양조사원과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수요응답 기반 해양예측자료 지원체계 구축 협의회를 열고 ‘전남바다알리미’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해양예측서비스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고수온과 저수온 등 이상 해양환경 현상이 빈번해지면서 어업 현장의 해양예측정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전남광주 해역에서 발생한 이상수온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어업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해양환경 예측자료 제공 방안과 활용 체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단순한 수온 정보 제공을 넘어 수온 변동폭과 저층 수온, 중·장기 예보 등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정보를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해양수산과학원은 국립해양조사원이 운영하는 해양예보시스템과 자체 운영 중인 110개소 규모의 어장관측시스템을 연계해 관측 중심의 정보 제공에서 한 단계 나아간 예측 기반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 해양환경 변화를 사전에 예측하고 어업인이 양식장 관리와 조업 계획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 피해를 최소화할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앞으로 지역별 해역 특성을 반영한 해양예측정보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어업인이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 제공 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충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해양수산과학원장은 “기후변화로 해양환경 변동성이 커지면서 관측자료와 예측정보를 연계한 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국립해양조사원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해양예측서비스를 구축하고 어업인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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