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사로잡은 광주신세계…플레이스팟 성장세 ‘눈길’

무신사스탠다드·케이스티파이 등 차별화 전략으로 효과 극대화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2026년 07월 08일(수) 17:45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던 브랜드들이 오프라인 매장으로 소비자들을 불러 모으며 광주신세계 플레이스팟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던 브랜드들이 오프라인 매장으로 소비자들을 불러 모으며 광주신세계 플레이스팟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던 브랜드들이 오프라인 매장으로 소비자들을 불러 모으며 광주신세계 플레이스팟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상품을 직접 보고 체험한 뒤 구매하려는 소비가 늘면서 지역에서도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광주신세계는 올해 상반기 플레이스팟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호남권에서 처음 선보인 브랜드를 잇따라 유치하며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방문객이 늘어난 것이 매출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대표적인 사례는 지난 4월 문을 연 무신사스탠다드와 케이스티파이다.

두 브랜드 모두 호남권 첫 오프라인 매장으로 온라인에서만 접했던 상품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무신사스탠다드는 의류는 물론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상품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선보이며 예상 매출을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구매 고객은 20대(37%)와 30대(32%)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 MZ세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케이스티파이 역시 지역 유일의 오프라인 매장이라는 희소성과 맞춤 제작 서비스를 앞세워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과 케이스를 직접 선택해 제작할 수 있는 체험 요소와 다양한 협업 제품이 젊은 고객층의 발길을 이끌었다.

플레이스팟의 성장에는 스트리트 패션 큐레이션 스토어인 ‘EE플레이스’도 힘을 보탰다.

국내외 인기 브랜드를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하면서 젊은 소비자들의 방문이 이어졌고, 예상 매출액 111.7%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플레이스팟에 호남권 최초로 입점하는 브랜드들이 늘면서 고객들이 더욱 찾아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MZ세대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이 새로운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스팟은 광주신세계 신관 지하 1층에 조성된 영패션·스포츠·아웃도어 특화 공간으로, 지난 2024년 리뉴얼과 함께 현재의 명칭으로 새롭게 운영되고 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윤용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www.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83500320541780000
프린트 시간 : 2026년 07월 08일 20:3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