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9기 포부]김산 무안군수 "무안국제공항 중심 무안 대도약 실현"

RE100국가산단·재생에너지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복지·스마트 등 가속화…‘행복도시 무안’ 건설
AI·로봇 활용 농업 대전환…남악·오룡 신도시 성장

무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2026년 07월 09일(목) 13:55
김산 무안군수
김산 무안군수가 최근 무안군청 3층 회의실에서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7월 정례조회를 개최, ‘더 큰 도약, 더 강한 무안’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이 주최한 2026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활성화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청
김산 무안군수는 최근 제19회 해제면민의 날 행사에 참석, ‘함께여서 행복한 해제면’이라는 슬로건 아래 면민 모두가 하나 돼 화합과 소통을 다지고, 민선 9기의 새로운 출발과 함께 해제면의 발전을 기원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청
- 취임 소감은.

△민선 9기 군정의 연속성을 이어가겠다. 별도 취임식 대신 정례조회를 통해 실질 중심의 군정 출발을 알리고자 한다.

저를 믿고 다시 한번 무안군정을 맡겨주신 군민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3선 군수라는 책임의 무게를 다시 한번 깊게 새겼다. 군민들께서 보내주신 믿음과 성원, 선거 과정에서 들려주신 기대와 걱정, 그리고 따끔한 질책까지 모두 가슴에 새기겠다. 저를 지지했던 군민도, 지지하지 않았던 군민도 모두다 무안군의 주인이다. 모든 군민을 군정의 동반자로 모시고 화합과 소통의 군정을 펼치겠다. 오로지 군민과 함께 대전환 무안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



- 무안군 미래 청사진은.

△앞으로 4년은 무안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결정적인 시간이다. 그 출발점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청사 지정 문제인데 여기서 분명히 말씀드린다. 전남도청이 자리한 남악은 단순한 행정 소재지가 아니다. 무안의 자부심이자 전남 행정의 중심이며, 서남권 균형발전의 상징이다. 통합특별시 논의가 어떠한 방향으로 진행되더라도 주청사와 행정 중심 기능은 반드시 무안에 있어야 한다.

군민 뜻을 하나로 모아 무안군이 배제되거나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주청사 지정 문제 만큼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대응해 군민의 자존심을 지켜내겠다. 아울러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무안 대도약의 길 을 열겠다. E100 국가산단과 재생에너지 기반을 통한 경제 활성화. 교육과 복지로 완성하는 행복도시 무안 건설. AI와 로봇을 활용한 농업 대전환. 남악·오룡 신도시의 성장과 농촌지역의 균형발전 등을 민선 9기 핵심 고제로 추진하겠다.



-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는.

△광주 군 공항 이전은 다양한 이해관계가 맞물린 복합적인 문제다. 무엇보다 군민의 뜻과 안전이 최우선이다. 군민의 동의 없는 일방적 추진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 정부와 광주시가 약속한 지원사업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 군 공항 이전 문제가 해결되고 KTX 2단계 개통 시기에 맞춰 광주 민간공항이 이전 한다면 무안국제공항은 명실상부한 서남권 국제관문공항으로 거듭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무안군이 서남권 중심으로 도약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여기에 항공 MRO(유지·보수·정비)산업과 항공정비지원센터 구축. 호남지방항공청 설치를 적극 추진해 무안을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육성하겠다.



- RE100 국가산단·재생에너지 기반 조성은 어떻게 진행되나.

△경제가 살아야 인구도 늘고 지역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 RE100 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미래 전략산업을 유치하고, 무안의 산업 지도를 새롭게 바꾸겠다. 에너지와 첨단산업이 결합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보장되는 기업 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재생에너지는 단순히 전기를 생산하는데 그쳐서는 안 된다.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반이 돼야 한다. 재생에너지 혜택이 군민들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겠다. 재생에너지 지원과 무안형 에너지 복지 모델을 구체화해 군민 모두가 지역발전의 성과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궁극적으로는 인구가 늘리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 청년이 떠나는 무안이 아니라 청년이 다시 돌아와 꿈을 펼쳐야 한다. 기업과 사람이 모여드는 활력 넘치는 무안을 만들고, 누구나 살고 싶고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지역으로 키워 가겠다.



- 농업 AX를 통한 농어업의 미래 경쟁력은.

△지금 농촌은 기후변화, 고령화, 인력 부족, 가격 불안정이라는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 이제는 농업도 시대의 변화에 맞게 혁신해야 한다. 농업 AX, 즉 농업의 인공지능(AI)기술을 농업 전반에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 부담은 줄이는 한편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 농산물 가격 안정 기금도 현재 40억 원이다. 이를 100억 원으로 확대해 농산물 가격 안정은 물론 유통에서 판로까지 촘촘해 뒷받침하겠다. 농민이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그 결실이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 아울러 청년 농업인이 이곳에서 창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 청년이 돌아와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희망을 키워 나가는 농촌, 농업이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무안을 만들어 가겠다.



- 교육과 복지로 완성되는 행복도시는.

△교육과 복지는 지역의 미래를 결정 짓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다. 많은 사람이 교육 때문에 지역을 떠난다. 아이 키우기 좋고, 어르신이 편안하며, 청년이 머물고 싶고, 사회적 약자가 소외 되지 않는 도시가 진정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라고 생각한다.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어르신이 존중받고 누구도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은 지역을 만들겠다. 365 돌봄 어린이집 운영과 달빛 어린이병원 추진 등 출산·양육·돌봄·교육 지원 등을 더욱 강화하겠다.

의료와 돌봄 체계도 구축하겠다. 군민 누구나 필요한 때에 필요한 도움을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또 ‘그냥 해드림’센터 설치 등으로 어르신들의 작은 불편도 행정이 먼저 살피고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가 일상에서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 문화와 체육, 도서관, 건강생활 인프라도 군민의 삶과 가까운 곳에서 고르게 확충해 모두가 살기 좋고 행복한 무안을 만들어 가겠다.



- 스마트 안전 도시 무안은.

△기후위기와 자연재해는 이제 예외적인 일이 아니라 우리 일상 가까이에 있는 현실이 됐다.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어떤 정책보다 우선해야 할 행정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다. 재산과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스마트 안전도시를 조성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위험 요소를 미리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 풍수해와 하천, 도로, 생활안전시설 등 군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위험 요인을 꼼꼼히 점검하고, 재난 예방부터 대응, 복구까지 빈틈없는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특히 기후변화로 잦아지는 집중호우와 폭염 등 각종 재난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도 더욱 강화 하겠다. 군민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안전환경을 만드는 것이 민선 9기 군정의 기본 원칙이다. 안전은 행정의 출발점이자 군민의 일상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라는 자세로 안전한 무안을 만들어 가겠다.



- 전국최대 도농복합도시 구상은.

△무안의 발전은 어느 한 지역만의 성장으로는 완성될 수 없다. 남악·오룡 신도시는 젊은 무안의 중심으로 키우고, 농어촌 지역은 각자의 강점을 살려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을 이루겠다. 교통·교육·보육·의료· 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 농촌지역은 생활 기반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농업과 관광·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 오룡과 대불산단을 잇는 연결도로가 시급하다. 조속히 완료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서남권 산업벨트를 강화하겠다. 무안의 갯벌과 해안 등 비교우위 자원은 경쟁력 있는 관광산업으로 키우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상권에 행정을 집중하겠다. 지역의 어느 곳도 소외도지 않는 균형발전을 통해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착실해 마련해 나가겠다.



- 끝으로 공직자와 군민들께 한말씀.

△먼저 800여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와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 민선 9기의 성공은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과 책임감에 달려 있다. 군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부서의 벽을 넘어 협력하는 행정을 함께 만들어 가자, 나부터 군민 앞에서는 더 낮게, 일 앞에서는 더 치열하게, 성과 앞에서는 더 냉정한 자세로 군정을 이끌겠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군수라는 자리는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섬기는 자리하고 생각한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으로 늘 군민 가까이에서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겠다.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그 성과는 군민께 돌려드리겠다.

앞으로 4년, 무안의 변화와 발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 군민과 함께 더 큰 도약, 더 강한 무안을 만들고 대한민국 서남권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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