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CON, ‘2026 GES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 성료

11개 팀 130여명 참여…정광고등학교 우승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6년 07월 09일(목) 14:29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과 광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공동 주최한 ‘2026 GES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가 지난 8일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과 광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공동 주최한 ‘2026 광주 이스포츠 시리즈(GES)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가 지난 8일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2024년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해 정식 대회로 확대된 이후 두 번째로 열린 행사다. 발달장애인들이 e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기고, 선수로 직접 참가해 경쟁과 협동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 종목인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단체전(4대4)은 10개 학교가 참가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교를 대표한 선수들은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쳤고, 참가 학생들의 열띤 응원전도 이어지며 경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와 함께 11개 학교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개인 스피드전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회 결과 정광고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상을 받았다.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는 준우승으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으며, 광주제일고등학교와 풍암고등학교는 공동 3위에 올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장상을 각각 받았다.

경기장 로비에는 웰컴 영상과 포토존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가 학생들은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보내는 등 승패를 넘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백창기 GICON 콘텐츠진흥본부장은 “이번 대회가 발달장애인들이 e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함께 경쟁하며 소통하는 뜻깊은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 즐기고 도전할 수 있는 포용적인 e스포츠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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