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화, 최고위원 출사표…"사회적 약자 목소리 크게 대변하겠다"

국회 소통관서 기자회견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2026년 07월 09일(목) 17:58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은 9일 “사회 약자들을 향한 온갖 차별과 혐오, 갈라치기를 뿌리 뽑고 늘 변방에 취약하게 놓여있던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지도부에서 가장 크게 대변하겠다”며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에 출마해 당원 동지들의 선택으로 지도부가 돼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어 가는 주역이 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각장애인이자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인 서 의원은 “엄혹한 내란의 밤 안 보이는 눈으로 국회 담장을 뛰어넘고 턱밑까지 온 총칼 앞에서 오직 우리 국민들의 피·땀·눈물로 이뤄낸 이 나라의 민주주의만 생각하며 본회의장으로 달려갔다”며 “1분 1초가 아까운 지금 집권 여당 민주당의 소명은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당정청 혼연일체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차기 지도부는 다음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국정운영을 끝까지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야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완성되고 정권 재창출 토대도 마련된다”고 덧붙였다.

서 의원은 “기본사회를 표방하며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평등한 기회를 갖는 공정한 사회, 사회적 약자가 배제되지 않고 보편복지를 추구하는 포용 사회가 민주당의 근간이자 정체성”이라며 “인권과 다양성·평등·복지 등 진보적 가치를 실용적으로 당내에 녹여내야 한다. 그리고 중도 실용 외연 확장과 연결해 모두를 위한 민주당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인1표제를 기반으로 당원들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당내 의사결정에 반영되는 플랫폼을 만들고,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정치 참여를 제도적으로 확대 보장하는 ‘당원주권 2.0’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호남인의 한 사람으로 제 당연한 책무인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12·3 내란 같은 불법 계엄을 막기 위한 계엄 선포권 제한, 국민 참정권 보장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개혁, 87년 체제를 극복할 수 있는 권력구조 개편까지 포괄하는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이성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www.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83587538541886004
프린트 시간 : 2026년 07월 09일 21: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