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첫 폭염경보…체감온도 32도 안팎

열대야주의보도 발효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6년 07월 12일(일) 17:18
광주지방기상청
전남·광주 지역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체감온도가 32도를 웃돌고 밤에는 열대야주의보까지 내려지는 등 무더위가 이어졌다.

12일 광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를 기해 광주와 담양·화순·광양·순천·강진·영암·영광·나주·무안·곡성·해남·완도 등 12개 시·군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올해 전남·광주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밖의 전남 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12일 지역별 일 최고체감온도는 해남 솔라시도 32.2도, 영광 32.2도, 광주 32.2도, 담양 32.1도, 영암 32.1도, 무안 운남 32.0도, 순천 31.8도, 목포 31.7도 등을 기록했다.

밤에도 무더위는 이어졌다.

흑산도·홍도, 거문도·초도, 구례 산간, 완도 여서도를 제외한 전남·광주 대부분 지역에는 열대야주의보(최저기온이 25도 이상)가 발효됐다.

밤 최저기온은 광주 27.7도, 영암 학산 27.7도, 목포 27.6도, 장흥 27.5도, 무안 27.5도, 강진·진도·해남 27.3도 등으로 나타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만큼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을 활용해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잠들기 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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