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에너지기업, 베트남서 재생에너지·자원순환 사업 본격화 더드림글로벌, 업무협약 체결…바이오매스 발전·열분해 설비 구축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
| 2026년 07월 13일(월) 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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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에너지기업 더드림글로벌이 최근 베트남 현지에서 GIGITO Real Estate Investment Company Limited와 재생에너지 및 자원순환 분야 업무협약(MOU) 3건을 체결했다. |
전남TP는 더드림글로벌이 최근 베트남 현지에서 GIGITO Real Estate Investment Company Limited와 재생에너지 및 자원순환 분야 업무협약(MOU) 3건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속짱성 25MW급 농업부산물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 △동나이성 캐슈넛 껍질(CNSC) 열분해 리사이클링 설비 구축·운영 △동나이성 폐타이어 열분해 리사이클링 설비 구축·운영 등을 골자로 한다. 열분해 리사이클링 시설은 2027년,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2028년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사업화 기반이 상당 부분 마련됐다는 점에서 추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25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베트남 국가 전력개발계획(PDP8)에 정식 반영된 사업으로, 추진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확보한 상태다.
발전소는 현지 농업부산물을 연료로 활용하며, GIGITO가 투자와 사업비 조달을 맡고 더드림글로벌은 발전소 설계와 운영에 필요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동나이성에 조성될 열분해 리사이클링 설비는 캐슈넛 껍질과 폐타이어를 원료로 바이오중유와 바이오차, 열분해유, 카본블랙 등 고부가가치 자원을 생산한다. 생산물은 현지 판매와 수출을 병행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더드림글로벌은 설계·조달·시공(EPC)과 운영기술 이전을, GIGITO는 투자와 원료 공급망 구축, 인허가를 각각 담당한다.
더드림글로벌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이 보유한 캐슈넛 껍질 열분해 기술 이전도 추진한다.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을 현지 설비에 적용해 상용화를 앞당기고 국내 연구성과의 해외 실증과 기술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테크노파크는 더드림글로벌의 성장을 위해 2023년부터 지역혁신클러스터사업과 전남 에너지신산업 융복합단지 활성화 지원사업,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총 5개 사업, 약 9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이어왔다. 올해부터는 거점기관 개방형 혁신사업의 세부과제 주관기업으로 참여하는 더드림글로벌의 연구개발과 해외 실증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도 현지 실증과 기술교류 행사와 연계해 추진됐다.
윤춘이 더드림글로벌 대표는 “베트남의 농업부산물과 폐자원을 활용한 에너지화·자원순환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게 됐다”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열분해 기술을 접목해 온실가스 감축과 순환경제 실현은 물론 한국과 베트남 간 재생에너지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 에너지기업의 기술력이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진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부터 해외 판로 개척까지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드림글로벌은 태양광과 마이크로그리드 EPC,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 등을 주력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베트남을 비롯해 키르기스스탄, 콜롬비아, 네팔, 콩고민주공화국 등에서 KOICA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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