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매월 100만명 수송…경쟁력 입증 상반기 660만명…국내·국제선 모두 두 자릿수 증가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
| 2026년 07월 13일(월) 1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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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 B737-8 항공기 |
13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올해 상반기(1~6월) 수송객은 659만88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66만2205명)보다 16.5%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6개월 연속 월간 수송객 100만명을 넘긴 국적 LCC는 제주항공이 유일했다.
노선별로는 국내선이 237만2016명으로 전년 대비 14.7%, 국제선은 422만6784명으로 17.5% 각각 증가했다.
운항편수는 상반기 3만8696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늘었다. 국내선은 1만3403편, 국제선은 2만5293편을 운항했다. 운항 증가율보다 수송객 증가율이 2배 가까이 높아 단순 공급 확대가 아닌 실질적인 여행 수요 증가가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탑승률도 90.8%를 기록하며 국적 LCC 평균(88.3%)을 웃돌았다. 국내선 탑승률은 93.6%, 국제선은 89.3%였다.
제주항공은 여행 수요 변화에 맞춰 노선을 탄력적으로 운영한 것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인천~고베 노선을 신규 취항한 데 이어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오키나와 등 일본 주요 노선을 증편했다. 인천~울란바토르와 인천~옌지 노선도 오는 8월 18일까지 각각 주 2회, 주 5회 증편 운항한다.
국내선에서는 기업결합 시정조치에 따라 배분받은 김포~제주 슬롯을 모두 활용해 지난 3월부터 하루 왕복 4회를 추가 운항하면서 상반기 김포~제주 노선 운항횟수는 8029편으로 지난해보다 16.1% 늘었다. 지난 5월 취항한 인천~제주 노선도 당초 계획보다 연장해 오는 10월까지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 수요를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노선 운영과 안정적인 공급 확대를 통해 국적 LCC 수송객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변화하는 여행 수요에 맞춘 노선 운영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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