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인력 키워 일자리로…"광주 현장형 인재 양성"

문화부·관광공사, 산학연계 교육·인턴십 운영…청년 육성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2026년 07월 13일(월) 18:12
광주 관광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한 현장 중심 인재 양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단순 교육을 넘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길러 정규직 채용까지 연계하는 방식으로,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8개 권역 관광기업지원센터와 함께 ‘2026년 산업현장 연계형 관광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구직자 10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인턴십, 정규직 채용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광주에서는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관광 분야 산학 연계 이론·실무 교육과 지역 우수 관광기업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인원은 10명으로 참여 기업과 교육생 모집은 이달 중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 관광업계는 이번 사업이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광주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을 비롯해 비엔날레, 김대중컨벤션센터의 마이스 산업, 미식·체험 관광 등 관광 콘텐츠가 다양해지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문 인력 확보는 과제로 지적돼 왔기 때문이다.

강동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인력 지원을 넘어지역 관광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에게는 안정적인일자리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교육부터 실습, 채용, 정착으로 이어지는 지역 관광 일자리의 선순환 체계를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역 관광기업이 겪는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광업계는 코로나19 이후 여행 수요가 회복됐지만 숙박과 여행, 마이스(MICE), 관광서비스 분야에서 현장 경험을 갖춘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교육과 실습을 동시에 진행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인턴십 기간인 3개월 동안 참여 기업에는 1인당 월 약 216만원의 인건비가 지원되며,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월 60만원씩 3개월간 총 180만원의 고용유지 인센티브도 지급된다. 기업의 채용 부담을 낮추고 실제 고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부터 취업, 정착까지 이어지는 지역 관광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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