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용청, 폭염 속 건설현장 안전관리 ‘이상무’

사면·가설구조물 등 집중 점검…5대 안전수칙 이행 확인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6년 07월 13일(월) 18:12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최근 도심 외곽 건설현장 2개소를 대상으로 불시 패트롤 점검을 실시하고 장마철 위험요인과 폭염 대응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장마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광주노동청은 최근 도심 외곽 건설현장 2개소를 대상으로 불시 패트롤 점검을 실시하고 장마철 위험요인과 폭염 대응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한 붕괴·감전 등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장마 종료 이후 이어질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서는 굴착사면과 흙막이 시설의 이상 여부를 비롯해 가설구조물 안전성, 전기설비 누전 및 접지 상태, 자재 적치 상태, 건설기계 작업반경 안전조치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근로자들의 안전모 등 보호구 착용을 독려하기 위해 계고장도 부착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인 ‘물·바람 및 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온·습도계를 배포했다. 체감온도가 높은 시간대에는 작업 강도를 조절하고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는 등 자율적인 폭염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광주노동청은 장마와 폭염 취약기간 동안 불시 패트롤 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기술지도와 현장 계도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감독을 통해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이도영 광주노동청장은 “장마철과 폭염은 근로자의 집중력이 저하돼 작은 부주의도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라며 “사업주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기상 상황에 맞는 작업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보호구 착용과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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