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한·중 콘텐츠 협력 확대 속도낸다

코리아콘텐츠위크서 6800만달러 규모 상담 등 성과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2026년 07월 13일(월) 18:14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5월 청두와 이달 초 북경에서 열린 ‘2026 코리아콘텐츠위크’를 통해 총 460건, 6874만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업무협약 8건과 계약 1건도 체결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해 중국 청두와 북경에서 개최한 ‘2026 코리아콘텐츠위크’를 통해 6800만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 성과를 거두며 한·중 콘텐츠 산업 협력 확대에 나섰다.

13일 콘진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청두와 이달 초 북경에서 열린 ‘2026 코리아콘텐츠위크’에는 국내 콘텐츠기업 30개사가 참가해 총 460건, 6874만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업무협약 8건과 계약 1건도 체결됐다.

이번 행사는중국 청두 고신구과학기술창신국과 중국음향및디지털출판협회가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다.

콘진원은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1대 1 비즈니스 상담과 계약·법률 자문을 지원했으며, 행사 종료 이후에도 온라인 후속 상담과 지식재산(IP) 관련 법률 자문을 제공해 실제 계약과 공동 프로젝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국내 기업 30개사와 중국 콘텐츠기업 114개사가 참가했다. 중국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을 비롯해 애니메이션·캐릭터 제작사, 라이선스 전문기업, 완구 및 콘텐츠 사업화 기업 등이 참여해 공동 제작과 투자, 라이선스 협력 등을 논의했다.

행사 기간 열린 ‘치코포럼(CHIKO Forum)’에서는 쇼케이스와 토크콘서트, 전문가 좌담회를 통해 공동 IP 개발과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활용 방안 등 한·중 콘텐츠 산업의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2017년 시작돼 올해 11회째를 맞은 코리아콘텐츠위크는 그동안 양국 콘텐츠 기업 간 교류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공동기획·공동제작·공동투자·IP 공동개발·라이선스 등 실질적인 사업 협력 중심으로 행사 성격을 확대했다.

콘진원 관계자는 “코리아콘텐츠위크는 지난 10년간 한·중 콘텐츠기업 간 협력을 이어온 대표적인 교류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공동제작과 IP 개발,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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