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민요 원형서 경계 넓히는 퓨전국악 콘서트

국립남도국악원, 18일 토요상설공연 ‘한가운데…’
우수작품 공모 선정작… 예결밴드 13곡 선사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6년 07월 13일(월) 18:24
국립남도국악원은 토요상설공연 ‘국악이 좋다’ 시리즈로 오는 18일 오후 3시 진악당에서 우수작품 공모 선정작인 예결밴드의 ‘한(恨)가운데, 흥(興)겨운데’를 선보인다.
서도민요의 깊은 한과 대중음악의 흥겨운 리듬이 국립남도국악원 무대에서 만난다. 민요의 원형을 바탕으로 출발해 점차 장르의 경계를 넓혀가는 퓨전국악 콘서트가 관객을 찾는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진악당에서 우수작품 공모 선정작인 예결밴드의 ‘한(恨)가운데, 흥(興)겨운데’를 선보인다.

국립남도국악원 토요상설공연 ‘국악이 좋다’ 시리즈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퓨전국악 민요 공연을 ‘한’과 ‘흥’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엮는다. 전통 민요가 지닌 정서와 선율을 바탕으로 하되, 밴드 사운드와 대중음악적 감각을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흥겹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무대에 오르는 예결밴드는 서도민요를 중심으로 전통성과 대중성을 함께 추구해온 국악 단체다. 서도민요를 다양한 대중음악 장르와 결합해 전통음악과 관객 사이의 거리감을 좁혀왔으며, 공연과 방송, 음반, 예능 등 여러 영역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가운데, 흥겨운데’는 공연의 흐름에도 변화를 준다. 초반에는 민요의 원형에 가까운 크로스오버 무대로 서도민요 특유의 정서를 전하고, 후반으로 갈수록 장르 융합의 폭을 넓히며 빠르고 신나는 분위기로 전환한다. 관객이 전통예술 공연을 처음부터 끝까지 자연스럽게 따라가며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민요 원형을 토대로 다양한 대중음악 장르와 결합한 예결밴드의 고유 레퍼토리 13곡을 밴드 편성으로 들려준다. 전통 선율과 현대적 리듬, 보컬과 악기가 어우러지며 서도민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립남도국악원은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장등문화센터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오는 11월까지 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관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 또는 장악과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061-540-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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