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공예부터 생활소품까지 한자리에 ‘빛고을 핸드메이드페어’ 17일 개막…283개 부스 운영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
| 2026년 07월 14일(화) 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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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공예문화산업 활성화와 공예인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전남광주 지역 공예인은 물론 서울·경기·대구 등 전국 각지의 공예 작가와 업체가 참여해 규모를 넓혔다.
행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올해 박람회는 공예공방관, 초대관, 지역 대학관, 우수공예품전시관, 체험관 등 283개 부스로 꾸며진다. 섬유·도자·금속·목칠·한지 등 전통공예 분야를 비롯해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생활자기, 천연염색 제품, 가죽공예품, 액세서리,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행사는 단순 전시 중심에서 벗어나 창작자와 관람객이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전시장 내 체험관에서는 가죽 소품 만들기, 도자 물레 체험, 나만의 섬유 액세서리 제작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광주지역 공예 명장과 우수 공예가들이 직접 작품을 제작하는 시연 행사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공예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17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지역 우수 공예문화상품을 인증하는 ‘오핸즈(OHANDS) 브랜드 지정 상품’ 인증패 수여식도 진행된다.
올해 오핸즈 지정 상품은 △은제 선향 받침(에덴공방) △달빛둥둥 이중기 다기세트(더자기플러스) △옹기다반사 잔(시루스튜디오) △무등이 문진세트(루나오브제) 등 4개 작품이다.
‘오핸즈’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역 공예문화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운영하는 우수 공예문화상품 인증 제도다. 감탄사 ‘오(Oh)’와 수공예품을 뜻하는 ‘핸즈(Hands)’를 결합해 이름 붙였으며,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45개 상품을 지정했다.
선정 상품에는 디자인 출원, 패키지 개발·제작, 상품 양산화 등을 지원해 지역 공예품이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황인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문화본부장은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는 지역 공예인의 창작 역량과 우수한 공예문화를 알리는 대표적인 행사”라며 “앞으로도 공예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공예인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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