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 본격화…지구단위계획 변경 입안

전남광주특별시, 의견 청취·영향평가·공동위 심의 거쳐 결정 고시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6년 07월 14일(화) 18:00
광주 신세계 ‘더 그레이트 광주’ 조감도.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이 핵심 행정절차에 들어서며 본궤도에 올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13일 사업의 핵심 절차인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입안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입안을 시작으로 향후 주민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각종 영향평가,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심의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결정·고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주신세계가 부담하는 공공기여금 1497억원의 분납 계획과 사전협상 결과 이행 협약도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이전에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광주신세계와 올해 상반기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을 마무리했다. 광주신세계는 협상 결과를 반영한 주민제안서를 지난 3월 시에 제출했다.

광천터미널 일대는 광주의 대표적인 교통거점으로 평소 유동인구와 차량 통행량이 집중되는 지역인 만큼, 사전협상 과정에서도 교통혼잡 해소 방안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이에 따라 무진대로와 광천터미널을 연결하는 직결램프 설치를 비롯해 부지 내부 통과도로 개설, 진출입로 개선 등 다양한 교통대책이 마련됐으며, 관련 내용은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거쳐 반영됐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는 이 같은 교통영향평가 결과가 담겼다. 시는 향후 행정절차에서도 공간계획의 적법성과 시민 편의, 공공성 확보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최종 결정·고시되면 신세계는 이에 맞춰 세부 건축설계를 진행하고, 이후 건축 인허가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하게 된다.

박금화 전남광주특별시 도시공간국장은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은 광주의 미래 도시공간 구조와 교통체계, 생활편의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전협상부터 주민제안서 접수, 교통영향평가 심의, 지구단위계획 변경 입안까지 필요한 절차를 충실히 진행해 온 만큼 남은 행정절차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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