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파파, 곡성 증류주 해외시장 연다 지역 특산 쌀 활용…뉴질랜드 수출 계약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
| 2026년 07월 14일(화) 1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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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곡성의 농업회사법인 푸드파파 에프앤비가 지역 특산 쌀 ‘바로미’를 활용한 전통 증류주의 뉴질랜드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K-전통주의 대양주 시장 진출에 첫발을 내디뎠다. |
지역 농산물과 지역 기업의 협업을 통해 해외 판로를 개척한 사례로 전남광주 농식품 수출 확대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푸드파파 에프앤비는 최근 곡성의 전통주 제조기업 시향가와 협력해 뉴질랜드 주류 수입업체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네오25’, ‘네오40’, ‘숙희59’ 등 3종으로, 모두 곡성 대표 쌀 품종인 ‘바로미’를 원료로 빚은 프리미엄 증류주다.
푸드파파 에프앤비는 이번 수출을 위해 전남광주가 추진한 대양주 시장개척단에 참가해 뉴질랜드와 호주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과 시장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수입업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제품 테스트와 현지 평가를 거쳐 최종 계약을 이끌어냈다.
이번 수출은 역할을 분담한 지역 기업 간 협업이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시향가는 증류주 생산과 품질관리를 맡았고, 푸드파파 에프앤비는 해외 바이어 발굴과 시장 개척, 수출 실무를 담당하며 해외 진출을 주도했다.
수출 제품 가운데 ‘네오25’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2’ 우승자인 최강록 셰프의 소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고, ‘네오40’은 대한민국 주류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숙희59’는 높은 도수와 쌀 특유의 풍미를 앞세워 해외 프리미엄 주류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업계는 이번 계약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생산과 수출을 지역 기업이 함께 수행하는 협업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곡성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고부가가치 전통주로 가공해 해외시장까지 연결했다는 점에서 지역 농식품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파파 에프앤비는 이번 뉴질랜드 수출을 발판으로 대양주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푸드파파 에프앤비 관계자는 “뉴질랜드 현지 수입업체와 지속적인 협의와 제품 테스트를 거쳐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호주를 비롯한 대양주 시장은 물론 일본 시장 진출도 추진해 곡성의 우수한 농산물과 전통주를 세계에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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