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재난대비 모래주머니 ‘싹’으로 환경·안전 함게 지킨다

코레일·건강보험공단, 폐현수막으로 만든 모래주머니 4000개 기탁
자활기업에 제작 맡겨 지역경제 기여…호우 등 재난현장 투입 계획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6년 07월 14일(화) 18:44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4일 동구 재난관리자원통합관리센터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주본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로부터 폐현수막으로 만든 재난대비용 모래주머니 ‘싹(SSAC)’ 4000개를 전달받았다.

이번 기탁은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지역에 이에스지(ESG)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했다.

모래주머니의 이름인 ‘싹(SSAC)’은 ‘안전과 절약, 그리고 지역사회(Safety, Save, And Community)’라는 의미로, 환경 보호와 재난 예방을 함께 실현하고자 하는 뜻이 담겨있다.

코레일 광주본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각각 2000개의 ‘싹’을 마련했다. 제작은 자활기업인 ‘광주북구동신지역자활센터 해피드림’에 맡겨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달받은 ‘싹’을 재난관리자원통합관리센터에 보관, 집중호우·폭설 등 재난 발생 때 투입할 계획이다.

전은옥 도시안전국장은 “이번 기탁은 자원순환과 재난안전을 함께 실천하기 위한 의미있는 민관 협력 사례다. 모래주머니를 재난취약지역에 적기에 투입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통합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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