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1만700원으로 최종 확정

380원 상승·인상률 3.7%…13차 수정안 투표 결과로 결론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2026년 07월 15일(수) 00:21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7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올해 적용 중인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380원 오른 금액이며, 인상률은 3.7%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전원회의를 열고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익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최종 의결했다.

당초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노동계는 올해보다 16.3% 인상한 1만2000원을 제시한 반면, 경영계는 올해와 같은 수준인 1만320원의 동결안을 내놓으며 큰 입장 차를 보였다.

이후 노사 양측은 이날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수정안을 제출하며 협상을 이어갔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결국 마지막 13차 수정안에서 근로자위원 측은 시간당 1만730원을, 사용자위원 측은 시간당 1만700원을 각각 제시했고, 이를 놓고 위원 27명이 표결을 진행한 결과, 사용자위원안 15표, 근로자위원 안 11표, 무표효 1표로 시간당 1만700원안이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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