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시계획위, 어등산 스타필드 조성계획 재심의 결정

교통·개발이익·레지던스 보완…도시공사 "특별시와 대안 마련"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6년 07월 15일(수) 18:43
신세계프라퍼티가 추진하는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계획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재심의 결정을 받아 교통 대책과 개발이익 환수, 레지던스 계획 등에 대한 보완 작업에 들어갔다.

1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의회 안전건설위의 광주도시공사 대상 업무보고회에서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지난 3월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계획 변경안을 심의한 뒤 의견을 보완해 다시 심의(재심의)를 받도록 한 사실이 공개됐다.

중앙도시계획위가 보완을 요구한 사안은 관광단지 조성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응할 현실적인 교통 대책, 개발이익 환수 방안 구체화, 최근 논란이 된 레지던스 조성계획 등 3가지다.

광주도시공사는 국토교통부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들에게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으며, 통합특별시와 함께 보완 대안을 마련해 올해 중 재심의 통과를 추진할 방침이다.

도시공사 측은 “교통과 개발이익, 레지던스 문제는 도시공사만의 사안이 아니라 특별시 전체의 도시계획과 관광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며 “특별시와 협의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어등산 관광단지는 전남광주 광산구 운수동 일원 273만6000㎡에 휴양·레저·문화시설을 갖추는 사업이다.

사업비 1조3403억원 규모로 신세계프라퍼티가 이곳에 체류형 복합관광단지인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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