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수온 대응장비 개발 속도…양식어가 피해 줄인다 전남광주해양수산과학원, 이달 말 설치·9월까지 시범운영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
| 2026년 07월 19일(일) 15:42 |
![]() |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원은 지난 15일 양식생물 고수온 대응장비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장비의 현장 적용성과 효율성을 점검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원은 지난 15일 양식생물 고수온 대응장비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장비의 현장 적용성과 효율성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어업인과 수산양식 전문가, 여수시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장비의 현장 활용 가능성과 설치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논의했다. 지난 6월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보완 사항도 함께 검토했다.
해양수산과학원은 매년 반복되는 고수온과 적조로 양식생물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대량 폐사로 이어지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현장 맞춤형 대응장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개발 중인 장비는 고수온과 적조 발생으로 수온이 어류의 생존 한계를 넘거나 산소 부족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가두리 내부에 수류를 형성하고 용존산소 공급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극한 환경에서도 어류의 생존율을 높이고 양식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과학원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이달 말까지 장비 설치를 완료한 뒤 오는 9월까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수온과 용존산소, 염분 등 해양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장비의 효과와 현장 적용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김두용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양수산과학원 동부지부장은 “고수온과 적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실증을 통해 장비의 완성도를 높이고 해상가두리 양식장의 대응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양식산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