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원봉사센터,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활동 전개

삼계탕 나눔 등 지역사회 돌봄 강화…500여 명 어르신 대상 자원봉사 실천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2026년 07월 20일(월) 10:26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배정배)는 16일 각화주공아파트에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여름愛 안부를 잇다,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활동’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의 건강을 살피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원봉사자들의 안부 확인과 말벗 활동을 함께 진행해 정서적 돌봄까지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자원봉사활동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사단법인 농담, 사단법인 솔잎봉사단, 장성청소년수련관 등 지역 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했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와 각화주공아파트 거주 독거어르신 등 500여 명에게 삼계탕과 과일 등 보양식을 제공했다.

또한 생활지원사와 자원봉사자들은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 활동을 진행했으며, 영양교육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증진을 도왔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민간단체와 기업의 후원도 이어졌다. ㈜가나다는 삼계닭을, 햇채원은 김치와 식재료를, 두레청과는 수박과 복숭아를, 광주원예농협131번은 삼계탕 재료를 후원했으며, 각화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는 행사 장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이 함께 힘을 모았다.

류미수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은 “폭염은 취약계층에게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인 만큼,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안부를 묻고 돌보는 자원봉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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