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 "반도체 클러스터 완성…AI혁명 선도하는 호남 만들것"

[여의도포커스]
"당 대표 되면 2기 호남발전특위 꾸려 더 지원하겠다"
이 대통령과 가장 깊이 대화한 사람 20년 신뢰 쌓여
개혁공천은 호남민심 제대로 대변할사람 뽑자는 것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2026년 07월 22일(수) 09:14
더불어민주당 8·17전당대회에서 연임에 도전하는 정청래 전 대표는 21일 광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호남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강조하며 “민주당의 역사, 대한민국 역사, 민주주의 역사를 보면 그 뿌리가 호남이다. 호남으로부터 인정받고 사랑을 받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고,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당 대표가 되면 2기 호남발전특별위원회를 꾸려 활동을 계속하겠다”며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지원해 AI혁명시대를 선도하는 호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호남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고 하던데

△아시다시피 ‘호남 사위’이지 않나. 호남 사위인데 ‘호남의 아들’이 되고 싶다. 대학생 때 5·18 광주 비디오를 봤고, 학보사 기자로 86년 2박 3일 르포 취재를 갔다. 망월동 옛 묘역에서 대학생 열 댓 명이 울고 있더라. 취재해 보니 전남대 의대생들이었다. 학생 운동을 하게 된 계기였고, 정치를 하게 된 출발이 거기였다. 감옥을 두 번이나 갔는데 만기 출소한 데가 목포교도소였다. 그때 전라도 사투리를 배웠다. 결혼도 공교롭게 강진 출신 아내를 만나다 보니 자연스럽게 호남에 스며들었다.

지난 대선 때 전남광주 골목골목 선대위원장을 자원했다. 골목골목 선대위원장을 하자는 아이디어도 당시 이재명 대표한테 제가 내서 채택이 됐다. 한 달 살이를 하겠다고 했더나 박찬대 의원은 ‘앞으로 전 당원대회 나갈지도 모르는데, 한 군데 가면 어떻게 하느냐 전국을 다녀야지’라는 조언까지 했다. 근데 나는 그런 건 관계없이 어떻게 해서든 전남광주에서 1%라도 투표율 득표율을 올려야 된다고 했다. 그렇게 생각했던 계기는 영광 재보궐 선거였다. 당시 13번을 내려갔다. 경로당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아이고 텔레비전에서만 보는 국회의원이 오니까 너무 좋다고 하셔서 그런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다. 그때 제가 호남에 대해서 한 단계 더 깊이 들어가서 알게 됐던 것 같다. 호남 사람들의 바람, 한을 접했다. 완도인지 진도인지 정확히 기억 안 나는데 장날 갔는데 고사리 취나물 팔고 있는 할머니가 “우리 법사위원장 오셨네”라고 인사하더니 “근데 조희대는 탄핵할 거야? 특검할 거야?” 이렇게 물었다.

당시 호남을 다니면서 제가 “사전 투표 꼭 해 주세요”라고 했더니 저를 막 혼내더라. “우리는 사전투표 안 한다. 본 투표도 4시 이후에 간다. 저쪽에서 오히려 더 결집하면 어떡하느냐”고 하더라. 또 “민주당이 맨날 호남에 빚졌다, 민주화의 상징이 호남이고, 민주화에 대한 기여가 크다면서 호남 발전을 위해 민주당하고 나라에서 해준 게 뭐가 있냐”는 얘기도 정말 많이 들었다.



- 당 대표시절에 호남발전특별위원회를 만든 것도 그런 연유인가요?

△작년 당 대표에 출마하면서 공약했다. 호남발전특위를 만들어 활동을 지원했다.

국회로 넘어온 정부예산안에서 없던 사업을 신규로 편성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렵다고 한다. 호남발전특위가 지난번에 정책위에서 발표한 거 자료에 따르면 전남에 신규 사업을 13개, 전북에 13개, 광주에 9개 등 35개 사업을 받아냈다. 일부 보수 언론에서 ‘정청래는 지역구인 마포구을은 0원이고, 호남에 예산을 다 쏟아부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지금까지 수십 년간 못했던 거 호남 발전 특위에서 해 낸 것이다.

예를 들어 광주 송정~순천 전철화 50억 원을 비롯해 광주기지영외탄약고 이전 35억 원, 5·18 구묘지 민주공원 7억 원, 옛 적십자병원 보존 4.4억 원, 호남고속철 2단계 200억 원, 목포역사개량 50억 원 등등. ‘정치인이니까 그런 거지’, ‘무슨 의도를 갖고 하는 거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호남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따른다’고 하는 국정 철학에도 맞이 열심히 했는데 요즘 이걸 다 잊으셨는지…(웃음).



-이번 당대표 경선에서 ‘호남의 선택’은 어떤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하나?

△한 뿌리 정신이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했던 민주당 의원과 지지층은 총단결해야 된다. 그리고 나서 당 밖으로 범민주 진보세력과 통합, 연대를 해야 한다.

최근에 민주당의 역사, 대한민국 역사, 민주주의 역사를 보면 그 뿌리가 호남이다. 80년 5·18이 없었으면 6월 항쟁도 없었고, 6월 항쟁이 없었으면 지금의 헌법이 없었고, 지금의 헌법이 없었으면 12·3 비상 계엄 대란을 막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비상계엄의 요건을 엄격하게 규정한 것이 헌법 77조인데, 만약에 기존 헌법이었다면 국회를 먼저 해산했을 것이다. 한강 작가가 말한 대로 과거가 현재를 도왔고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한 것이다. 저도, 이재명 대통령, 우원식 국회의장도 노상원 수첩에 의하면 체포돼 살해되는 거다.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 나오자마자 “헌법의 적을 헌법으로 물리쳐준 헌법재판관들께 감사하고, 민주주의의 적을 민주주의의 힘으로 물리쳐준 국민들께 감사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광주 5·18 정신의 뿌리가 거기에 있기에 호남으로부터 인정받고 사랑을 받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고, 기쁜 일이다.



-최근에 호남 현장에서 만나는 당원들이나 지역민들의 민심은?

△이거는 호남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를 가든 똑같이 듣는 얘기이다. 놀랍고 신기하게도 입을 맞춘 것처럼 똑같다. “아이고 대표님 오셨네. 요즘 많이 힘드시죠! 잘 견디세요, 잘 버티세요. 우리도 알 건 다 알아요”라고 말하고 운다. 최근에 순천 아랫장을 갔는데 몇 분이 이렇게 얘기하면서 붙잡고 우시더라. 공주에서 시장을 갔는데도 그러시더라. 전주 남부시장 갔을 때도 그랬다. 제가 힘든 것은 차치하고 저를 보는 분들이 힘들어 하는 것에 대해서 더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

제가 느끼기에는 밑바닥 민심은 견고하고 변함이 없다고 본다. 며칠 전 광주에서 전진숙 의원과 정준호 의원이 주최한 지역구 당원대회를 갔다 왔는데 당원들이 악수할 때 남들에게는 안 보이는 표시를 하더라. 손 안에서 첫 손가락으로 이렇게 누른다. 사람들이 뜸한 곳에서 만나면 이번에 하여튼 열심히 돕겠다고 말씀해 주신다. 제 앞에서만 그러는 거 아니냐고 속으로 되물으며 객관적으로 보려고 많이 노력하지만 겉보기와는 사뭇 다른 것을 느낀다.



-지지자들이 후보를 아끼는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나?

△최근 법사위원장 할 때 잘했다는 평을 많이 받았다. 화순전통시장에서 만난 어떤 분은 “민주당은 맨날 어리버리하고 지기만 했는데 이겨줘서 고맙다. 국민의힘 이겨줘서 고맙고 윤석열 물리쳐줘서 고맙다”고 하더라. 맨날 민주당 하면 뭐 답답하고 막 그랬는데 정청래가 우리를 대변해서 속을 시원하게 해줬다는 것 같다.

강진 사위라는 것도 많이 알고 계시고 어떤 분들은 “작천 사위 왔네”라고도 한다. 그리고 10남매 중에 열 번째 막내라는 것도, 제 아내도 10남매 중에 열 번째 막내라는 것도 안다.

전남광주 출신은 아니지만 그렇게 정서적으로 이해하시는 것 같다. 전남광주에 가면 식당에서 밥값을 내기 힘들다. 식당 사장님들이 받지 않으려 해서….



-당 대표가 되면 우선적으로 추진할 호남 공약이나 정책은.

△전체적인 공약은 지난 번에 출마선언 할 때 열 가지로 말씀을 드렸고, 호남발전특위로 발전의 결정적 계기는 마련돼 있는데 이걸로 끝나면 안 된다. 당 대표가 되면 ‘2기 호남발전특위’를 다시 구성하겠다. 1기 호남 발전특위 때 광주전남전북 모두 발전 방향 그리고 필요한 예산 등은 다 연구가 돼 있다. 그래서 예산 책정된 것은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는지, 그리고 아직 미반영된 프로젝트는 또 예산 반영을 또 12월 달에 해야 한다.

서남권 클러스트와 별도로 호남발전특위에서 했던 일들을 계속하겠다. 얼마 전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정책 토론을 국회에서 했다. 이게 성공하려면 보통 물, 전력, 인력, 정주시설 여러 가지를 얘기하는데, 마치 한 국가를 건설하는 것 같은 굉장히 대형 프로젝트다.

작은 나라를 건설하는 심정으로 이것은 정말 세심하게 신경 써야 된다. 특별법을 빨리 만들어야 한다. 광주 군 공항도 일주일 만에 가장 최단기로 선정하고, 필요한 법 마련이나 지원도 빛의 속도로 해야 한다.

2030년 양산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제 3년여 남았다. 여기에 총력 지원을 해야 된다. 그런 특별기구도 특별위원회도 만들어야 한다. 호남은 지금까지는 이제 민주주의의 성지이고 민주주의를 선도하는 지역이었다면 AI 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호남이 될 것이다. 전 세계가 지금 광주를 주목하고 있다. 광주가 세계적으로 더 유명해지는 그런 시대가 3~4년 후에 열린다



-남북문제도 시급한데

△한반도 평화 관리가 중요하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의 역사를 다 합쳐서 더 꽃피워야 된다고 하는데 지금 이런 AI 혁명 시대에 휴전선에서 총소리가 들리면 와르르 다 무너진다.

제가 대학원도 북한통일정책학과를 나온 석사이기도 하다. 평생 놓지 않고 있는 부분이 한반도 평화 정책이다. 평화가 흔들리면 경제가 흔들리고 나라가 흔들린다. 북미 관계가 대단히 중요하다. 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좌충우돌하는 것이 오히려 파격적으로 평양을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김대중 대통령이 동교동 사셨는데 제 지역구다. 생전에 찾아뵐 때마다 한반도 평화에 대한 1시간 강연을 들었다. 클린턴 대통령이 북한을 갈 기회가 있었든 데 무산됐다. 그때 한반도 평화의 그랜드 디자인을 김대중 대통령이 했는데 어긋난 것이다. 행운의 여신이 한반도를 비껴갔다. 김대중 대통령이 그때 천추의 한이고 박복한 민족이라고 얘기 하셨다.

또 지난번에 하노이 노딜로 다시 한번 비껴갔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 임기 때에는 그걸 했으면 좋겠다. 한반도 평화는 북한과 미국이 빨리 수교를 맺어야 한다. 싱가포르 회담 때 ‘새로운 북미 관계’를 합의했는데 그것은 북미 수교를 뜻한다. 휴전 협정이 이제 종전 선언으로 가는 거고 그러면 베트남-미국 모델로 간다. 미국은 베트남과 전쟁을 했지만 도이모이 개방 정책을 지난 86년에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그래서 베트남이 지금 굉장히 경제적으로 발전하게 됐다. 북한도 그렇게 가야 된다.



-당 대표 공약에 보면 호남에 특별히 개혁 공천을 강화하겠다 했는데 개혁 공천의 객관적 기준은?

△그런 건 없다. 저는 생각도 안 해봤다, 근데 전남광주 분들한테 뭐라고 얘기 하냐면 ‘나는 총선 때 국회의원 찍고 나오면서 후회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왜 야물게 못하느냐’, ‘왜 서울에 가서는 목소리를 못 내느냐’는…. 제가 개혁 공천을 하겠다는 것은 호남 민심이 그러하니 민심에 따라 그런 분들이 많이 진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차원이다.

호남의 민심을 제대로 대변할 수 있는 사람들이 실제로 국회에 진출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호남에도 훌륭한 신인 인사들이 많이 있는데 그런 분들이 공정한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특히 광주는 유독 초선으로 물갈이되는 일이 잦는데, 그분들이 스스로 물갈이를 한 게 아니고 광주 시민들이 그렇게 한 것이다. 호남 개혁 공천은 오히려 초선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호남 민심에 부합해 그분들이 재선도 하고 3선도 하고 지도자로 커나갈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마련하자는 차원이다.



-6·3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이 깜깜이였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많이 억울하다. 공평무사하게 했다. 공천 룰은 1년 전에 정해진 대로 해야 한다. 선거에 임박해서 룰 변경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후보들이 만장일치로 다 합의를 하면 그렇게 할 수도 있다.

그런데 한쪽은 찬성하고 한쪽은 반대하면 기존의 룰 대로 갈 수밖에 없다. 시민배심원제도 이게 원래 시스템 공천의 룰에 포함돼 있지 않은 건데 후보 한 사람이라도 반대를 하면 못하는 것이다. 제가 1년 전부터 노컷 경산을 하겠다고 했기에 중앙당 입장에서는 기초단체장 이하를 공천하는 시도당에 굉장히 권유를 많이 했다. 3000 명이 넘는 사람을 공천하는데 그걸 다 알 수도 없고 다만 이제 불만이 있어서 재심을 신청하거나 공천 신문고를 통한 것은 저희가 심사를 다 했다.

그런데 나중에 들어보니 기회를 안 준 것도 좀 있더라. 시도당에서 한 건데 어쨌든 그것까지 제가 다 보고를 못 받았을 뿐만 아니라 제가 알지도 못했다. 광주특별시장 공천 과정에서 2300명이 불통이 됐다. 그 당시에는 몰랐다. 사무총장한테 나중에 보고를 받아보니까 2300콜이 안 갔다고 한다. 그래서 양쪽 대리인이 2300콜이 안 갔으니 다시 콜을 하자 보내자 그래서 합의를 했다. 양쪽 문제 삼지 않겠다고 2300콜이 가서 700콜인가를 또 받았다고 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이 몇 번 설명을 했다. 그래서 끝난 사항이다.



-지금 당권경쟁에서 나오는 얘기 가운데 청와대와의 관계에 대해 한 말씀

△이건 제가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 최근 4~5년 동안 가장 장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깊은 대화를 한 사람이다. 1년 전에 박찬대 후보랑 TV 토론할 때 박찬대 후보가 “전 눈빛만 봐도 대통령이 생각을 안다”고 했고 저는 “눈빛을 안 봐도 안다”고 했다. 대통령은 굉장히 똑똑하신 분이다.

누가 당 대표가 되든 잘 맞춰서 하실 분이고, 대통령을 너무 사랑한다고 그럴까. 더구나 대통령과 죽음의 사선을 넘은 동지이자 전우 아니냐? 저와 이 대통령은 2007년도 정동영 대선 캠프 때부터 활동을 같이 해서 한 20여 년 가까이 깊은 인간적인 신뢰까지 있다.

제가 최고위원 하면서도 계속 얘기를 늘 했었는데 내가 만난 정치인 중에 가장 나와 속도와 방향이 일치하는 정치인이다. 이재명 대표 체제였기 때문에 제가 법사위원장을 할 수 있었다. 다른 대표는 저 법사위원장 못 시킨다. 그래서 헌법재판소 탄핵 소추위원이 돼서 윤석열 파면을 이끌어 냈다. 그런 기본적인 신뢰가 있다. 대통령은 누가 되든 뭐 잘 맞춰서 하실 분이고, 당연히 저도 당 대표가 되면 그런 걱정들이 있지만 그것은 지나친 악의적인 선전 선동이 아닌가. 1년 동안도 잘 했는데 앞으로 못 할 일이 뭐가 있겠나?

호남에서 그런 염려가 좀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강조해서 더 한 번 말씀드리면 제가 당 대표가 된다고 해서 그럴 일 없다. 합을 맞춰서 잘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역민들한테 하고 싶은 말은?

△호남에 대한 정청래의 진정성, 호남을 향한 정청래의 사랑 을 받아주셨으면 좋겠다.

오해하지 마시고. 의심하지 마시고, 그런 부분은 믿으셔도 된다. 대흥사에 자주 가는데 주지 스님한테도 그런 얘기 많이 했다. 저는 변함이 없다. 중간에 뭘 바꾸고 이런 것을 못한다. 제가요. 이게 지금 감옥 갔다 온 지 두 번째 지갑이다. 전에 지갑은 헤져서 못 갖고 다니게 됐다. 중간에 바꾸지 못한다. 식당도 다니는 곳만 다닌다. 나름대로 역사적 사명감, 민주주의에 대한 소명 의식을 갖고 호남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는데 그것은 86년 이래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 제 퍼스널리티이기도 하고 인생관이다. 아마 광주 5·18 이런 거 생각하면서 혼자 눈물 흘리는 사람 많지 않을 것이다. 안 믿으실지 모르지만 호남, 광주5·18이 그런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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