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청렴·윤리경영, 세계서 인정받았다

컴플라이언스 어워즈 문화·윤리 부문 대상
준법경영실 신설·현장 중심 윤리교육 등 실효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6년 07월 27일(월) 09:19
한국전력은 국제컴플라이언스협회(ICA)가 주관한 ‘2026 ICA 컴플라이언스 어워즈 아시아·태평양(APAC 2026)’에서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문화 및 윤리(Culture & Ethics Initiative of the Year)’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전력이 글로벌 최고 권위의 컴플라이언스(준법경영) 시상식에서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하며 청렴·윤리경영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27일 한전에 따르면 국제컴플라이언스협회(ICA)가 주관한 ‘2026 ICA 컴플라이언스 어워즈 아시아·태평양(APAC 2026)’에서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문화 및 윤리(Culture & Ethics Initiative of the Year)’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ICA 컴플라이언스 어워즈 아시아·태평양은 성장하는 아시아 지역의 준법경영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국을 중심으로 개최돼 온 ICA 유럽 어워즈와 동일한 글로벌 심사 기준이 적용됐다.

ICA는 전 세계 155개국에 네트워크를 보유한 세계 최고 권위의 컴플라이언스 전문기관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쉘, 바클레이즈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한전은 이번 시상식에서 ‘문화 및 윤리’ 부문과 ‘컴플라이언스팀’ 부문에서 모두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문화 및 윤리 부문에서 최종 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앞서 ICA 유럽 어워즈에서 수상한 인디텍스(자라 본사)와 취리히보험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한전의 청렴·윤리경영 수준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전은 지난 2023년 김동철 사장 취임 이후 사장 직속 ‘준법경영실’을 신설하고 내부통제와 윤리경영을 강화하는 등 조직 전반의 준법경영 체계를 구축해 왔다.

또 현장 중심 윤리교육 프로그램 운영, 임직원 참여형 준법 캠페인, 최고경영자(CEO)의 윤리 메시지 전달 등 조직문화 전반에 윤리 가치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이 같은 노력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 체계를 갖춘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전 임직원이 함께 추진해 온 청렴·윤리경영과 내부통제 강화 노력이 세계적인 컴플라이언스 전문기관과 글로벌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을 넘어 세계가 신뢰하는 글로벌 청렴·윤리경영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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