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스마트패스로 공항 대기시간 줄인다

스마트패스 이용객 13.8%로 증가…우선수하물 캐리어도 선봬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6년 07월 27일(월) 10:26
제주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인 ‘스마트패스’ 적용 범위를 지난 3월부터 출국장 신분 확인은 물론 셀프 백드랍과 탑승구 신분 확인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 공항 이용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제주항공이 안면인식 기반 출국 서비스와 우선수하물 서비스를 확대하며 승객들의 공항 체류시간 단축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인 ‘스마트패스’ 적용 범위를 지난 3월부터 출국장 신분 확인은 물론 셀프 백드랍과 탑승구 신분 확인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국적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스마트패스를 활용한 수하물 위탁 사전예약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제주항공 모바일 앱이나 웹에서 사전 체크인을 마친 뒤 스마트패스 앱으로 백드랍 서비스를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출국 당일 예약 시간에 전용 카운터를 방문하면 긴 체크인 대기열을 거치지 않고 안면인식만으로 수하물을 맡길 수 있어 출국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스마트패스 이용객도 크게 늘고 있다. 확대 운영 이전인 올해 1~2월 전체 탑승객 가운데 스마트패스 이용 비중은 1.7%였지만 5~6월에는 13.8%로 증가하며 4개월 만에 12.1%p 상승했다.

스마트패스는 만 7세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중에도 여권과 탑승권은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여권이 훼손된 경우 입국이 거부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제주항공은 캐리어 전문 브랜드 브라이튼캐리어와 협업한 우선수하물 전용 캐리어도 선보였다.

24인치 한정판 캐리어 구매 고객은 오는 2029년 12월 31일까지 횟수 제한 없이 국제선 ‘빠른 짐 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제주항공 제이샵과 기내 설렘배송을 통해 최저 19만9천원에 선착순 판매된다.

국제선 우선수하물 서비스 이용요금이 왕복 기준 1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해외여행이 잦은 고객들의 편의성과 경제성을 모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제주항공은 기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는 공항 이용객이 집중되는 만큼 출국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미리 활용하면 보다 편리한 여행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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