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예술정원 협동조합 출범 ‘정원 관광 새 이정표’

서남권 정원 관광 활성화·지속가능 지역관광 추진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2026년 07월 27일(월) 14:15
전남관광재단은 27일 해남 산이정원에서 ‘남도예술정원 협동조합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전남도관광재단
전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영주)은 27일 해남 산이정원에서 ‘남도예술정원 협동조합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남도예술정원 협의체 정원주를 비롯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관광재단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판 제막을 함께 축하하고 지역 관광의 자생력 강화와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졌다.

‘남도예술정원 협동조합’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도시 여행권역을 육성하는 남부권 로컬투어랩 운영 사업을 계기로 협의체 중심의 사업 구상을 거쳐 정원주 주도로 결성됐으며, 서남권 개별 정원들이 협력을 통해 공동의 법인을 만들였다. 지역 정원이 관광산업의 콘텐츠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 관광산업의 자생력을 키워나갈 든든한 기반을 이루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남도예술정원협동조합은 산이정원(해남, 이병철 대표), 4est수목원(해남, 김건영 대표), 문가든(해남, 문홍식 대표), 진도휴식(진도, 박민영 대표), 바하정원(완도, 최현준 실장), 아내의정원(완도, 김현희 대표), 파인클라우드(신안, 최용일 회장)이 참여하고 있다.

현판은 단순히 명칭을 알리는 것을 넘어,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뒷받침하는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의 도약을 알리는 상징이자 관광객을 부르는 남도 정원관광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조합은 이번 현판식을 기점으로 지역 내 숨겨진 정원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으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범적인 민간 주도형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관광재단 관계자는 “남부권광역관광개발 사업의 밑거름 위에 민간이 주도하여 연대와 노력이 결실을 맺은 이번 현판식으로 서남권 소도시 정원 관광이 한 단계 도약하는 소중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지역관광추진조직의 모범적인 성공 사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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