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방송영상 제작 생태계 회복 나선다

제작사 간담회 열고 현장 애로·정책 개선 과제 논의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2026년 07월 27일(월) 18:28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근 서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방송영상제작사 소통 간담회’를 열고 드라마와 예능·교양 분야 제작사, 드라마제작사협회 등 7개 기관과 방송영상 제작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방송영상 제작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콘진원은 최근 서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방송영상제작사 소통 간담회’를 열고 드라마와 예능·교양 분야 제작사, 드라마제작사협회 등 7개 기관과 방송영상 제작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작비 상승과 투자 위축, 편성 환경 변화 등 방송영상 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제작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매지너스, 박스미디어, 덱스터픽쳐스, 와이랩, 디턴, 스튜디오가온 등 방송영상 제작지원사업 수행 기업과 드라마제작사협회가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제작 현장의 애로사항과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제작비 부담 증가와 투자·편성 환경 악화, 지식재산(IP) 확보 및 활용, 제작사와 플랫폼 간 계약 구조 개선, 정부의 정책 지원 확대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또 독립 제작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과 창작자 중심의 콘텐츠 기획·개발 환경 조성, IP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참석자들은 제작사의 IP 사업화 기반 확대와 창작자·독립 제작사가 안정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계약 관행 개선과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IP 기반 사업화, 투자 및 유통 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으며, 정부와 업계가 함께 지속 가능한 방송영상 제작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송병준 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은 “제작사가 안정적으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는 산업 기반이 마련돼야 K-콘텐츠 경쟁력도 지속될 수 있다”며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돼 제작 생태계 회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방송영상산업은 K-콘텐츠 경쟁력을 이끄는 핵심 분야인 만큼 제작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지원사업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제작사들이 안정적으로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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