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6%대 급락…또 매도 사이드카 발동

중국 반도체 장비 자립 및 미국 AI 피크아웃 영향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2026년 07월 28일(화) 09:41
코스피가 중국의 반도체 장비 자립 이슈와 AI 피크아웃 우려 확대로 급락 출발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5.26%(355.48p) 하락한 6400.27로 장을 열었다. 이후 오전 9시 32분 기준 지수는 7.57%(433.73p) 내린 6244.02를 가리키며 63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장 초반 급락세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올해 22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오전 9시 6분께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최근월물)의 가격이 5% 이상 하락 후 1분간 지속되며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58억원, 46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04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6.10%), SK하이닉스(-8.87%), SK스퀘어(-8.85%), 삼성전자우(-5.73%), 삼성전기(-10.49%), 현대차(-4.96%), LG에너지솔루션(-2.40%), 삼성생명(-7.22%), KB금융(-0.81%)이 내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7% 오르고 있다. 특히 삼성전기는 10%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38.02p(4.99%) 내린 726.22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2억원, 2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25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알테오젠(-1.44%), 에코프로비엠(-5.61%), 에코프로(5.83%), 레인보우로보틱스(-8.41%), 리노공업(-8.31%), HLB(-3.82%), 삼천당제약(-6.56%), 에이비엘바이오(-3.58%), 케어젠(-3.85%), 코오롱티슈진(-6.73%) 등이 일제히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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