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군공항 부지 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 환영"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환영성명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2026년 07월 30일(목) 07:24
반도체클러스터(광주 군공항) 전경.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국토교통부가 29일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광주 군공항 부지 일원 약 250만평을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후보지 지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 수요를 바탕으로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기업 투자 수요와 국가산단 조성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당 부지를 후보지로 확정했다.

국토교통부는 국가산단을 단순한 생산시설 집적지가 아니라 앵커기업과 협력업체, 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반도체 산업생태계로 조성하고, 주거·교육·문화·교통 기능을 갖춘 기업형 첨단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정부와 관계기관, 사업시행자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산단 조성이 기업 투자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가산단 지정과 산업단지계획 승인, 환경·교통영향평가, 토지보상, 기반시설 구축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고 기업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소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앵커기업의 투자 일정에 맞춰 2030년 6월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생산시설(팹) 준공을 목표로 행정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또 반도체 생산시설을 중심으로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협력업체, 연구개발(R&D) 기관이 집적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향후 후보지 추가 확장과 함께 주거·교육·문화·교통 기능을 갖춘 기업형 첨단도시 조성 방안도 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민형배 시장은 “광주 군공항 부지의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을 구축하고 호남권이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며 “정부와 관계기관의 결단에 감사드리며 이번 국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군공항 부지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생산·연구·기업지원·정주 기능이 융합된 미래형 첨단도시로 조성돼야 한다”며 “정부와 기업, 관계기관이 원팀 체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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