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차세대 항공기 구매…기단 현대화 속도

B737-8 13호기 도입…여객기 3대 중 1대 구매기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6년 08월 03일(월) 09:55
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제주항공이 차세대 항공기 구매를 확대하며 기단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항공은 최근 차세대 항공기인 B737-8 13호기를 구매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항공기는 관계 당국의 감항증명 등을 거쳐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13호기 구매 도입으로 제주항공의 차세대 항공기 비중은 전체 여객기의 30.2%로 확대됐다. 제주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여객기에서 구매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34.8%로 늘었다. 제주항공 여객기 3대 중 1대는 구매 항공기인 셈이다.

제주항공은 국내 LCC 가운데 유일하게 구매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연말까지 2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구매 도입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기존 B737-800NG에서 B737-8로 기단을 전환하면서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신형 항공기는 부품 교체 주기가 길고, 정비·수리(MRO) 비용도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보잉에서는 기존 기종 대비 연료 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 14%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제주항공은 신형 항공기 도입과 함께 경년 항공기의 반납·처분, B737-800NG 구매기의 전략적 매각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기단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단 현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www.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85718515543725015
프린트 시간 : 2026년 08월 03일 12:4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