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일보 여론조사]김민석 39.4% ‘선두’…정청래 30.0%·송영길 14.0%

김민석 후보, 전남광주 전체·지지층·당원층 등 모두 우세
민주 권리당원 표심은 김 47.9%·정 32.3%·송 16.4%
최고위원 지지도 최민희·서미화·김용·박선원·한민수
선택 기준 ‘대통령 협력’…보완수사권 폐지 찬성 66.6%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8월 03일(월) 18:02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후보 선호도에서 김민석 후보가 광주·전남 전체와 민주당 지지층, 당원층에서 모두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최고위원 후보 가운데에서는 최민희 후보가 선두를 차지했으며, 전당대회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협력 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본다는 응답이 많았다.

3일 광남일보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민주당 대표 1순위 지지도는 김민석 후보 39.4%, 정청래 후보 30.0%, 송영길 후보 14.0% 순으로 집계됐다. ‘지지 후보 없음’은 13.0%, ‘모름’은 3.5%였다. 김 후보와 정 후보의 격차는 9.4%p였다.

권역별로도 김 후보가 모두 앞섰다. 광주인 1권역에서는 김민석 42.0%, 정청래 27.9%, 송영길 11.2%였고, 여수·순천·광양·곡성·구례·고흥·보성 등 전남 동부권인 2권역에서는 김민석 37.9%, 정청래 28.2%, 송영길 18.0%로 나타났다.

목포·나주를 비롯한 전남 중·서남부권인 3권역에서는 김민석 37.1%, 정청래 34.7%, 송영길 14.5%로 두 선두 후보의 격차가 2.4%p로 좁혀졌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30대 39.3%, 40대 46.6%, 50대 46.4%, 60대 47.0%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70세 이상에서는 정 후보가 37.0%로 김 후보 31.5%를 앞섰다. 18∼29세는 정청래 22.8%, 김민석 22.3%로 비슷했으며, ‘지지 후보 없음’이 42.8%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김민석 36.1%, 정청래 32.5%, 송영길 16.1%였고, 여성에서는 김민석 42.7%, 정청래 27.6%, 송영길 11.9%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47.4%로 정 후보 30.7%, 송 후보 14.7%를 앞섰다. 민주당 지지 응답자 가운데 권리당원과 일반당원이라고 답한 응답자만을 대상으로 한 당원층 조사에서도 김민석 47.9%, 정청래 32.3%, 송영길 16.4% 순이었다.

권리당원에서는 김민석 47.5%, 정청래 34.4%, 송영길 14.6%였고, 일반당원에서는 김민석 49.0%, 정청래 27.7%, 송영길 20.4%로 집계됐다.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합산했을 때도 김민석 43.6%, 정청래 29.8%, 송영길 14.3%로 순위는 같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다른 흐름도 나타났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정 후보가 43.9%로 김 후보 28.2%, 송 후보 22.9%보다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정 후보가 37.4%로 가장 높았지만, ‘지지 후보 없음’이 44.4%에 달했다.

후보별 지지층을 대상으로 물은 2순위 선호도에서는 송영길 후보 선택자의 59.4%가 김민석 후보를, 25.6%가 정청래 후보를 꼽았다. 정청래 후보 선택자의 2순위는 송영길 40.3%, 김민석 25.9%였으며, 김민석 후보 선택자 가운데서는 송영길 67.1%, 정청래 19.4%로 나타났다.

차기 민주당 최고위원 지지도에서는 최민희 후보가 22.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미화 16.1%, 김용 9.8%, 박선원 8.5%, 한민수 6.1%, 이성윤 5.7%, 김영호 3.7%, 임미애 2.6%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19.5%, ‘모름’은 5.8%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최민희 25.1%, 서미화 18.3%, 김용 11.3%, 박선원 9.1% 순이었으며, 민주당 당원층에서는 최민희 26.8%, 서미화 18.1%, 김용 11.5%, 박선원 9.8%로 집계됐다. 권리당원은 최민희 26.0%, 서미화 19.5%, 김용 12.5% 순으로 선택했다.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지지 후보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기준으로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협력 관계’가 30.9%로 가장 높았다. ‘소통과 통합 능력’ 17.5%, ‘정책 능력과 전문성’ 16.5%, ‘정치 경력과 리더십’ 11.2%, ‘도덕성’ 10.6%, ‘혁신성’ 6.8%가 뒤를 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통령과의 협력 관계’가 38.9%로 더욱 높았고 권리당원층에서도 41.2%가 이를 최우선 기준으로 꼽았다. 반면 18∼29세에서는 ‘정책 능력과 전문성’이 28.1%로 가장 높았고 ‘이 대통령과의 협력 관계’는 13.9%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74.7%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 8.8%, 조국혁신당 4.1%, 진보당 2.1%, 그 외 정당 1.3%, 개혁신당 0.6% 순이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 ‘모름’은 0.8%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광주 70.5%, 전남 동부권 76.4%, 전남 중·서남부권 79.1%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87.2%로 가장 높았고 70세 이상 85.4%, 40대 80.4%, 50대 79.2% 순이었다. 18∼29세에서는 민주당 39.5%, 국민의힘 28.5%, 지지 정당 없음 18.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 응답자 가운데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이라는 응답은 46.4%, 당비를 내지 않는 일반당원은 21.1%, 당원이 아니라는 응답은 32.5%였다. 권리당원 응답 비율은 광주 38.5%, 전남 동부권 55.9%, 전남 중·서남부권 48.2%였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매우 잘하고 있다’ 54.7%, ‘잘하고 있는 편’ 25.0%로 긍정평가가 79.7%를 기록했다. ‘잘못하는 편’ 7.9%와 ‘매우 잘못하고 있다’ 9.5%를 합한 부정평가는 17.5%, ‘모름’은 2.9%였다.

권역별 긍정평가는 광주 74.7%, 전남 동부권 82.6%, 전남 중·서남부권 84.1%였다. 연령별로는 60대 87.8%, 70세 이상 87.6%, 50대 85.8%, 40대 82.1%, 30대 71.0%, 18∼29세 54.0%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의 긍정평가는 89.6%, 권리당원은 90.7%였다.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해서는 ‘매우 찬성’ 44.9%, ‘대체로 찬성’ 21.7%로 찬성 의견이 66.6%였다. ‘대체로 반대’ 8.4%, ‘매우 반대’ 15.2%를 합한 반대 의견은 23.6%, ‘모름’은 9.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광남일보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6년 8월 1일~2일 2일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0명(총 통화시도 1만2641명, 응답률 7.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가중치 부여 방식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6년 6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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