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8개월 에너지공대 총장 공백 끝내야"

학생회·시민단체, 대학 정상화 촉구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6년 08월 05일(수) 17:27
에너지공대 학생회와 광주시민단체협의회 5일 동구 전일빌딩 4층 시민마루에서 에너지공과대학 총장 선임 지연 사태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광주시민단체협의회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학생회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단체가 총장 공백 상황을 우려하며 대학 정상화를 촉구했다.

에너지공대 학생회와 광주시민단체협의회 5일 동구 전일빌딩 4층 시민마루에서 에너지공과대학 총장 선임 지연 사태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2년8개월의 총장 공백 사태를 야기한 총장추천위원회는 번번이 총장 선임을 위한 추천 과정에서 실패를 반복하며 총장 공백 사태를 장기화시키고 있다”며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추천 절차와 운영 원칙, 추진 경과를 대학 구성원에게 투명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총장은 단순 행정 전문가가 아니라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이해하고 이끌 수 있는 에너지 분야 전문가여야 한다”며 “장기간의 총장 공백으로 대학의 경쟁력이 약화되는 것은 대학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손실이다”고 지적했다.

이사회에 대해서는 “더 이상 총장 공백을 방치할 이유도, 명분도 없다. 학생과 교직원, 지역사회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에너지공대가 에너지 연구 중심대학으로 성장하고, 지역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금 필요한 것은 또 한 번의 연기가 아니라 책임 있는 결단이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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