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유입에 2거래일 연속 상승…6300선 마감

삼성전자 4% 강세…조선·방산 비반도체 상대적 약세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2026년 08월 11일(화) 17:30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외국인 수급 유입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87p(0.73%) 상승한 6345.53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장 대비 0.95% 내린 6240.06에 하락 출발했다. 이후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을 시도한 뒤 장중 한때 6405.81까지 치솟았다.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소폭 꺾이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채 이틀 연속 강보합세로 거래를 종료했다.

수급 면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5억원, 306억원을 사들였으나 개인은 71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날 시총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전날(23만원)보다 4.13% 오른 23만9500원에, 2위인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142만원)보다 0.35% 오른 14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삼성전자우(4.76%), 삼성바이오로직스(2.54%), 삼성생명(3.21%)은 나란히 상승했다.

이와 달리 시총 4위 SK스퀘어는 전날(94만9000원)보다 0.42% 빠진 94만5000원, 5위 삼성전기는 전날(127만4000원) 대비 0.94% 하락한 126만2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3.37p(0.39%) 오른 857.8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장 대비 0.69% 내린 848.59에 출발했다. 개장 직후 875.16까지 치솟으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 유입 영향으로 하락 전환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352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인과 기관은 3581억원, 96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 역시 시총 상위 종목들이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시총 5위 주성엔지니어링은 전날(14만4800원)보다 12.15% 급등한 16만2400원, 6위 HLB는 전 거래일(4만700원)보다 3.07% 오른 4만19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아울러 리노공업(1.12%), 원익IPS(6.4%), 이오테크닉스(3.22%)도 나란히 상승했다.

반면 시총 1위 알테오젠은 전날(34만8000원) 대비 5.89% 하락한 32만7500원, 2위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9만3500원)보다 3.42% 내린 9만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4원 내린 1416.0원에 주간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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