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복싱 선수단, 목포서 전국체전 담금질

실업·대학·학교팀 등 14일까지 합동훈련…경기력 향상 집중
우수 체육 인프라 활용 전지훈련 유치…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6년 08월 12일(수) 12:36
전국 각지의 복싱 선수들이 목포에 모여 오는 10월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를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사진제공=전남도체육회
전국 각지의 복싱 선수들이 목포에 모여 오는 10월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를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12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2026 하계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전국 복싱팀들이 지난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목포 국제축구센터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목포시청을 비롯해 서귀포시청, 성남시청, 남해군청, 충주시청, 원주시청, 경기교통공사 등 실업팀이 참가했다. 한국체육대학교, 가천대학교, 남부대학교, 우석대학교 등 대학팀과 전남체육고등학교, 광주체육고등학교, 대천고등학교 등 학교팀도 함께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실업팀부터 대학·고교 등 다양한 연령과 수준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합동훈련과 실전형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선수들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팀 간 기술 교류를 통해 기량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목포는 체계적인 훈련을 뒷받침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숙박·교통 등 편리한 생활 여건을 갖추면서 전국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이번 복싱 선수단의 방문을 통해 지역 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선수단 체류에 따른 숙박·외식·교통 등 지역 내 소비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전국 각지의 복싱팀이 목포를 찾아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체육회는 앞으로도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지역별 특화 훈련 여건을 바탕으로 전국 선수단이 전남을 찾을 수 있도록 전지훈련 유치와 체육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체육회는 지역이 보유한 체육시설과 자연환경, 교통·숙박 여건 등을 활용해 전국 선수단을 대상으로 전지훈련 유치 팸투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재충전과 회복까지 가능한 전남을 스포츠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육성하고, 전지훈련 유치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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