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로드맵 현실화 중요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
| 2026년 08월 12일(수) 1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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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올해는 주로 이 프로젝트의 빼대를 세우는 데 집중한다고 한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행 중인 조사·설계 관련 용역과 발주 절차에 속도를 내고 10월까지 반도체 기업 입주 협약을 체결, 11~12월에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추진키로 한 것이다.
내년에는 통상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인허가와 설계 등을 동시에 진행하는 등 절차 간소화를 통해 산단 계획 수립과 설계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 2028년까지는 산단 관련 행정절차와 전력·용수 공급망 구축, 군공항 기능 재배치 등 팹 착공에 필요한 사전 작업을 끝내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28년 중반까지 광주 군공항의 기능을 다른 기지로 임시 배치해 산단 조성에 필요한 부지를 확보하고 전력은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 열병합·LNG 발전 등을 활용하는 한편 기존 전력망을 산단까지 연결키로 했다.
또 용수는 동복댐과 주암댐을 통해 하루 35만t을 공급하고, 이후 하수재이용수와 나주댐 등을 활용해 하루 30만t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단계적으로 하루 65만t을 확보키로 했다.
이어 2029년 중 반도체 팹 1기를 완공하고, 2030년 상반기까지 각종 인허가와 시설 점검, 시험생산을 거쳐 6월부터 첫 제품을 양산키로 했다.
정부의 이같은 실행계획에 대해 지역 경제계는 일제히 환영했다.
광주경영자총협회 등 전남광주지역 13개 경제단체는 12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정부의 강력한 추진 의지는 벼랑 끝에 놓인 전남광주의 지방소멸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지역 청년에게 희망의 일자리를 제공할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2028년까지 얼마나 많은 선행 작업을 하느냐에 달렸다. 이 때까지 하나라도 지연될 경우 팹 착공 이후의 일정까지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다.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은 물론 지역의 역량을 집중시키는 게 중요하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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