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특별시, 서남권 자동차산업 ‘AI 대전환’ 이끈다 산·학·연·관, ‘서남권 모빌리티 M.AX 포럼’서 미래차 혁신 모색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
| 2026년 08월 13일(목) 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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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와 휴머노이드가 여는 제조 AI 대전환’을 주제로 서남권 모빌리티 M.AX 포럼을 개최했다. |
단순한 공정 자동화를 넘어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휴머노이드 등 미래 기술을 자동차 제조 현장에 적용해 서남권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와 휴머노이드가 여는 제조 AI 대전환’을 주제로 서남권 모빌리티 M.AX 포럼을 개최했다.
정진욱·임문영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인공지능산학연합회, 한국모빌리티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에서는 자동차 제조 현장의 AI 전환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 방향이 논의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미래차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AIDX) 혁신협의체’를 중심으로 자동차·부품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정부·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진욱 국회의원은 “인공지능을 단순히 생산공정에 도입하는 차원을 넘어 기획부터 제조 전 과정의 혁신을 통해 세계적 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국회에서도 지역 제조혁신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구민 미래차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AIDX) 혁신협의체 공동의장은 개회사에서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이 융합되면서 자동차 산업의 영역이 로봇·선박·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광주가 가진 인공지능과 자동차산업 기반은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이끌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동향과 산업 육성 방안이 제시됐다.
임현택 광주과학기술원 본부장은 차량용 AI 반도체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기반 서비스 등을 소개하며 완성차·부품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제조 AI 전환을 위해 산·학·연 공동 실증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성철 QNX 지사장은 자동차산업에서 축적한 기능안전과 사이버보안 기술을 제조·물류·로봇 분야로 확대 적용하기 위한 기반 소프트웨어와 실증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진 기술포럼에서는 세계 모빌리티 핵심기술과 제조 AX 혁신, AI 자율주행, SDV·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자율주행 핵심기술,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 등 6개 분야에서 20명의 전문가가 발표했다.
차량과 공장에 AI를 적용해 개발·생산·검증 과정을 효율화하는 기술과 함께 자율주행 안전성·성능 향상 기술, 가상공간에서 차량과 제조공정을 사전에 검증하는 기술, AI 기반 스마트공장, 자율주행 센서·통신·보안 기술 등이 소개됐다.
특히 자동차 제조 현장에 휴머노이드를 투입해 작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승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센터장은 “자동차 의장공정 등 사람의 판단과 대응이 필요한 작업에 휴머노이드를 적용해 작업자와 로봇이 안전하게 협업하는 미래형 제조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며 휴머노이드 기반 제조업의 AI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울산시와 함께 완성차 및 부품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휴머노이드 기반 자동차산업 M.AX 전환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총 580억원을 투입해 완성차기업 2곳과 약 700개 부품기업의 제조현장에 맞춤형 휴머노이드를 도입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자동차 제조 현장의 AI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과 실증, 기업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손두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제조업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방식과 산업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지역 기업들이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부터 실증과 협력, 생태계 조성까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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