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콘텐츠기업 ‘킬드런’ 작품, 미디어아트로 만난다 전일빌딩245·광주영상복합문화관서 12월까지 콘텐츠 영상 전시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
| 2026년 08월 13일(목) 16: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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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원 작가 |
이번 전시는 지역민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광주에 유치된 콘텐츠 기업과 작가의 창작 활동을 소개하고 지역 문화콘텐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영상복합문화관의 대형 T자형 LED월에서는 김석원 작가의 대표작을 풀스크린 영상으로 선보인다. 전일빌딩245 1층 프리즘245에서는 다면영상과 인터랙티브 홀로그램 등 융복합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회화 작품을 색다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오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전일빌딩245에서는 김 작가의 대형 유화 작품 ‘51815’도 특별 전시한다.
‘51815’는 227×181㎝ 크기의 150호 유화 작품으로, 광주의 5·18과 대한민국 광복절인 8·15에서 영감을 받아 두 날짜를 하나의 숫자로 연결해 작품명을 붙였다.
작품에는 ‘기억·자유·희망·미래’를 주제로 역사적 기억이 현재를 거쳐 더 나은 미래로 이어진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김 작가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와 그 안에 담긴 자유와 희망의 의미를 하나의 시간축 위에서 표현했다.
‘51815’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광주 양림동 작업실에서 제작됐다. 역사적 기억을 바탕으로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를 상상한 작품을 광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공간인 전일빌딩245에서 선보인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게 GICON 측 설명이다.
김석원 작가는 ‘킬드런(Kildren)’이라는 활동명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ill’과 ‘Children’을 결합한 이름으로 기존의 틀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보하려는 작가의 지향점을 담았다.
김 작가는 BTS, G-DRAGON, 박재범, 태연 등 아티스트를 비롯해 나이키, 삼성 등 다양한 기업·브랜드와 협업하며 음악적 감각을 회화로 확장해왔다. 강연과 교육 활동을 통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GICON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광주에 유치된 콘텐츠 기업의 창작 작품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회화와 미디어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문화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유치 기업과 지역 문화공간이 연계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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