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성곽·봉수 등 역사 콜로키움 개최

문헌·발굴 성과 바탕…문화유산 가치 재조명

해남=성정수 기자 sjs8239@gwangnam.co.kr
2026년 08월 13일(목) 19:59
‘제3회 해남역사 콜로키움(토론회)’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시 해남군청
전남광주통합시 해남군이 성곽과 봉수 등 관방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13일 해남군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2시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해남의 성곽이 말해주는 것들’을 주제로 ‘제3회 해남역사 콜로키움(토론회)’을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은 ‘성과 봉수 등 관방유적으로 재구성하는 해남’을 중심으로 해남 곳곳에 남아 있는 성곽과 봉수 등 관방유적에 축적된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해남의 지역사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는 김세종 국립목포대학교박물관 학예연구사가 맡아 ‘해남의 성과 봉수-관방유적으로 보는 해남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문헌 기록과 최근 고고학적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해남 주요 성곽과 봉수의 역사적 가치와 역할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어 이수진 동신대학교 교수와 정일 (재)영해문화유산연구원 실장이 참여해 관방유적의 보존·정비와 활용 방안 등을 놓고 토론을 벌인다.

군 관계자는 “성곽과 봉수는 해남이 남해안의 요충지이자 국방·교통의 거점이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유산”이라며 “이번 콜로키움이 해남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보존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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