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장흥군·소방본부, 가뭄 농가에 농업용수 긴급 지원

폭염·가뭄 복합재난 대응…농업인 피해 최소화에 총력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2026년 08월 14일(금) 14:28
농협전남본부와 전남광주소방본부, 장흥군은 최근 장흥군 용산면 일대 가뭄 피해 농지를 찾아 농업용수 부족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 지원활동을 펼쳤다.
전남농협과 전남광주소방본부, 장흥군이 폭염과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지원에 나섰다.

농협전남본부와 전남광주소방본부, 장흥군은 최근 장흥군 용산면 일대 가뭄 피해 농지를 찾아 농업용수 부족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전남광주소방본부는 농업용수가 부족한 농지에 소방차량을 투입해 급수를 지원했으며, 장흥군도 살수차량을 동원해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농협전남본부는 농업인들에게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전달하며 폭염 속 건강관리와 안전한 농작업을 당부했다.

이번 지원은 폭염과 가뭄이 동시에 이어지는 복합적인 재난 상황에 대응해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협전남본부는 관내 농축협과 함께 500여개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쿨스카프와 부채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양수기와 펌프 등 농업용수 확보 장비와 영양제·약제 등을 지원하며 농작물 피해 예방과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고 있다.

이오숙 본부장은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소방의 가용 자원을 활용한 급수 지원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고,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광일 본부장은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 농업인의 안전과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전남소방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가뭄 피해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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