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첫 시도지사협의회장에 박찬대 인천시장

"16개 시도 강력 원팀체계 구축"…국무회의도 배석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2026년 08월 14일(금) 17:09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열린 제6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에 박찬대 인천시장이 선출됐다.

박 시장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1차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19대 협의회장에 호선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1년이다.

박 신임 회장은 선출 직후 당선 소감에서 “지방시대의 완성은 단순한 권한 이양을 넘어 지방이 스스로 성장 동력을 만들고 안정적인 재정이 뒷받침될 때 완성된다”며 “전국 16개 시도의 고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원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협의회장에게 주어지는 국무회의 배석 권한을 적극 활용하고 국회와 지속해 소통하겠다”며 “지방정부가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당당한 주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협의회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1999년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창립됐다.

협의회장은 국무총리와 함께 중앙지방협력회의 공동부의장을 맡아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며, 국민통합위원회 등 중앙정부 위원회 위원으로서 지방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7일 국무회의 규정이 바뀌면서 국무회의에도 상시 배석할 수 있게 됐다.

박 시장은 인천 토박이로 인하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7년과 1999년 한국과 미국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경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인천 연수구 지역위원장을 맡으며 정계에 입문했으며, 2016년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한 번도 승리한 적 없는 인천 연수구에 출마해 214표 차 신승을 거둔 뒤로 내리 3선을 했다.

2024년에는 친명(친이재명)계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해 사실상 추대됐고, 당시 민주당 대표이던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다.








제6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정기총회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왼쪽부터), 박찬대 인천광역시장,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전재수 부산광역시장,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박완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회장, 신용한 충북도지사, 추미애 경기도지사,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우상호 강원도지사, 김상욱 울산광역시장,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14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열린 제6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8.14 ryousant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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