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고용부 주관 일자리대상 대통령상 수상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등 생활밀착형 정책 전국 확산
AI 미래 일자리 기반·지역 고용위기 대응 성과 등 인정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6년 08월 19일(수) 15:48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일자리 정책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정책과 사업 추진 성과를 평가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제도다.

이번 수상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일자리사업비 1억9000만원과 역량강화사업비 2000만원 등 총 2억1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평가에서는 △양질의 일자리 정책 전국 확산 △인공지능(AI) 중심 미래 일자리 창출 기반 구축 △지역 고용위기 대응체계 구축 등의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노동 존중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생활밀착형 일자리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전국적인 정책 모델로 확산시킨 점을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와 ‘육아휴직 업무대행수당’은 고용노동부 정책으로 채택됐으며, ‘산단노동자 조식지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산단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으로 확대됐다.

AI를 중심으로 한 미래 일자리 기반 구축 성과도 주요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AI 집적단지 1단계 준공과 국가 AI데이터센터 운영을 기반으로 352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가운데 160개 기업을 광주에 유치하는 등 AI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아왔다.

여기에 6000억원 규모의 AX 실증밸리 조성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확정하고 AI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국가 시범도시 조성 등을 추진하며 미래산업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유·초·중·고부터 대학, 실무 전문교육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AI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고용위기 대응 분야에서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당시 신속하게 가동한 대응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당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민관합동 전담팀(TF)을 즉각 가동하고, 광산구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추진하는 한편 협력업체 긴급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경제와 고용시장에 미칠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앞으로 생활밀착형 일자리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기업·인재를 연계한 지역 일자리 생태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미래산업 분야 기업 유치와 인재 양성을 확대해 지역 내 일자리 기반을 넓히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이번 수상은 복지와 일자리를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온 성과”라며 “첨단산업 투자와 일자리를 연계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그 기회와 혜택이 320만 시민에게 고르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www.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87122081544968000
프린트 시간 : 2026년 08월 21일 17:5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