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광주경총 ‘나주청년도전지원’ 눈에 띈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2026년 08월 19일(수) 18:37
광주경영자총협회와 나주시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이 눈에 띈다. 참여자별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취업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데다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구직을 포기하거나 장기간 취업을 준비하며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 처음 수행기관이 된 광주경총의 상반기 교육에는 올 목표 인원 103명중 78%(8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진로 탐색과 취업역량 강화, 심리 회복 등 개인별 상황과 필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구직 의욕을 높이고 구체적인 취업·진로 계획을 세우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현재까지 참여자 전원이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수료하는 등 중도탈락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을 정도였다.

과거 다른 기관이 수행기관을 맡아 수료인원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실적을 거둔 것과는 사뭇 다른 결과다.

여기에는 광주 경총과 나주시가 지대한 공을 들인 점이 큰 역할을 했다.

실제로 이들은 참여자들의 교육 경험과 자신감 회복 사례 등 사업 성과를 지역사회로 확산하고 청년들의 참여 동기를 높이기 위해 이달말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키로 했다.

또 교육 수료후 참여자 간 정보 공유와 소통,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해 취업 준비와 성장을 이어갈 수 있게 지원하는 사후관리 프로그램 ‘자조모임’도 새롭게 운영키로 했다. 이어 이들의 취업시장 복귀를 돕기 위해 고용노동부의 청년 고용정책과 나주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청년정책과도 사업을 연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더 많은 지역 청년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단기 1개월 과정과 중기 3개월 과정의 참여자를 모집키로 했다. 중기 과정 참여자의 경우 참여수당 150만원, 프로그램 이수와 취업활동에 따른 수당 등 최대 22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광주경총과 나주시가 함께 하는 이 사업이 앞으로 단순 교육제공이 아닌 구직포기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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