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대 의대 계획서 반려…동부권 시민사회 반발 "불공정·편파 행정"…민형배 시장 고발·주민소환 추진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
| 2026년 08월 20일(목) 1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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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대 의대·대학병원 설립 전남광주 동부권 범시민추진위원회’는 20일 광주특별시 동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순천대 의대 신철 추진계획서 반려 논란과 관련해 민형배 시장을 형사고발할 것을 선언하고 있다. |
‘순천대 의대·대학병원 설립 전남광주 동부권 범시민추진위원회’는 20일 광주특별시 동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이 지자체의 불투명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행정처리, 정치적 이해관계에 의해 심하게 흔들리고 있는 현실에 깊은 분노와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불공정·고무줄 행정을 주도하며 동부권 주민의 의료 기본권을 침해하고 직권을 남용한 민형배 시장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자 형사고발을 즉각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공정·고무줄 행정을 주도하며 동부권 주민의 의료 기본권을 침해하고 직권을 남용한 민형배 시장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자 형사고발을 즉각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의 발단은 국립순천대가 지난 18일 제출한 ‘지역 의과대학 신설 추진계획서’다.
목포대와의 통합을 전제로 한 통합 의대 추진 방안과 충돌, 광주특별시는 순천대가 제출한 계획서를 반려했다. 광주특별시는 순천대 단독안이 교육부 제출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지자체가 주관해야 할 필수 사항을 다시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추진위는 이 과정에서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순천대가 지난 18일 기한 내 계획서를 제출했지만 돌아온 것은 제출 20여 분 만에 터져 나온 ‘반려’ 언론보도였다”며 “공식 공문은 다음 날인 19일 도착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제출된 계획서가 정상적으로 검토되기도 전에 반려 결정이 언론에 먼저 알려진 것 아니냐며 ‘사전 유출 의혹’도 제기했다.
추진위는 “제출된 지 불과 20여분 만에 계획서가 검토조차 되지 않은 채 반려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먼저 나오고 공식 공문은 이튿날 도착했다”며 “정당한 검토 과정이 있었는지조차 의문스럽다”고 주장했다.
재제출을 요구한 시간과 방식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했다.
추진위는 “지역의 사활이 걸린 의과대학 설립 사안을 두고 단 반나절 만에 재제출하라고 통보하고 제출하지 않을 경우 의견이 없는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식의 태도는 대학과 동부권 주민을 무시하는 오만함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추진위는 “순천대의 정당한 권리와 동부권 주민들의 의료 기본권을 지키기 위해 고발과 주민소환 등 가능한 모든 법적·행정적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며 “지금이라도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 투명한 행정으로 돌아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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