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삼성, 광주서 공조시스템 생산…그 의미는
HVAC 생산이 확대될 경우 공조기 제조업체뿐 아니라 열교환기와 냉각장치, 제어장치, 센서, 배관, 전장부품 등 연관 산업에도 수요가 발생,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새로운 첨단산업 시장이 지역기업에 열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합특별시는 이번 투자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인
2026년 08월 20일(목) 19:59
HVAC는 Heating(난방), Ventilation(환기), and Air Conditioning(공기조화)의 약자로, 냉난방공조시스템을 뜻한다. 즉, 건물 안의 온도, 습도, 공기질을 종합적으로 조절해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오피스 빌딩, 병원, 학교, 쇼핑몰처럼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의 온도와 공기질 관리에 활용돼 왔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여기에서 사용하는 고성능 서버와 그래픽처리장치의 발열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HVAC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광주에 2400억원을 투입해 첨단산업용 HVAC제품을 생산한다고 한다. 최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등과 ‘공조 생산라인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인수한 독일 공조 전문기업 플랙트그룹의 생산라인을 신설키로 한 것이다.

생산라인은 북구 오룡동 광주사업장 제3캠퍼스 유휴부지에 연면적 2만1800㎡ 규모에 들어서며 올해부터 시설 조성에 들어가 2028년 초 본격 가동된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AI 데이터센터용 냉각수 분배장치를 비롯해 데이터센터 공기 냉각용 팬 월 유닛, 컴퓨터룸 공기처리장치 등 핵심 HVAC 제품이 생산될 예정이다.

1989년 광주사업장 설립 이후 37년 만에 이뤄진 이번 투자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 유럽 공조 전문기업인 플랙트그룹을 인수한 이후 양사의 기술력과 생산역량을 결합하는 첫 대규모 프로젝트다.

특히 그동안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가전제품 생산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광주사업장이 이번 투자로 AI 가전과 첨단산업용 HVAC를 생산하는 글로벌 제조거점으로 외연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은 큰 의의가 있다.
HVAC 생산이 확대될 경우 공조기 제조업체뿐 아니라 열교환기와 냉각장치, 제어장치, 센서, 배관, 전장부품 등 연관 산업에도 수요가 발생,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새로운 첨단산업 시장이 지역기업에 열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합특별시는 이번 투자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인        HVAC 생산이 확대될 경우 공조기 제조업체뿐 아니라 열교환기와 냉각장치, 제어장치, 센서, 배관, 전장부품 등 연관 산업에도 수요가 발생,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새로운 첨단산업 시장이 지역기업에 열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합특별시는 이번 투자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인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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