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소리꾼은 누구'…임방울국악제 자웅 겨룬다 임방울진흥회, 제32회 전국대회 9월4~5일·12~13일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
| 2026년 08월 21일(금) 1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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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임방울국악진흥회는 오는 9월 4일부터 13일까지 ‘제34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를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을 비롯한 8개 경연장에서 펼친다. 사진은 제33회 임방울 국악제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자인 김정훈씨의 경연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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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금산조 원장현 명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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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인 김산옥. |
사단법인 임방울국악진흥회는 오는 9월 4일부터 13일까지 ‘제34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를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을 비롯한 8개 경연장에서 펼친다.
이번 국악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축하하고, 국창 임방울 선생 서거 65주기를 기리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국악제는 9월 4~5일 전야제와 학생부 경연, 12~13일 일반부와 명창부 경연으로 구성된다. 학생부는 판소리, 기악, 무용 부문으로, 일반부는 판소리, 농악, 기악, 무용, 시조, 가야금병창, 퓨전국악 부문으로 치러진다.
판소리계의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명창부 경연은 해마다 국악계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국내 최고의 국악 명인을 발굴하는 명창부와 기악, 무용 부문 본선은 9월 13일 오후 2시4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본선에서는 판소리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회의장상,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자가 결정된다. 영예의 판소리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명창부 최우수상 상금 2000만원을 포함해 전체 시상금은 1억9800만원 규모다.
일반부와 명창부 경연은 9월 12일부터 본격화된다. 이날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 등에서 판소리 명창부, 무용, 기악 일반부 예선이 열리고, 광주공원 청춘빛포차광장 등에서는 농악, 판소리 일반부, 가야금병창, 시조, 퓨전국악 일반부 예·본선이 진행된다. 학생부 경연은 9월 5일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 등 4곳에서 열린다.
순수 아마추어 국악인들의 잔치인 ‘임방울판소리장기자랑’은 9월 4일 빛고을시민문화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판소리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입상자 50명에게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해는 행사 진행상 선착순 100명만 참여할 수 있다.
국창 임방울 선생 예술혼 모시기는 9월 4일 오후 2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예술의전당 내 임방울 동상 앞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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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정훈 명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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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신승태. |
전야제에서는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 수상자인 김연옥, 정혜빈, 박자희, 최잔디 명창이 남도민요 ‘달맞이’, ‘팔월가’, ‘풍년경사’로 흥겨운 무대를 꾸민다. 국창 임방울 선생의 애창곡 ‘쑥대머리’와 춘향가 중 암행어사가 된 이몽룡이 남원 박석고개에 올라 지난날을 회상하는 ‘박석치’ 대목은 지난해 대통령상 수상자인 김정훈 명창과 황소희 명무의 무대로 만날 수 있다.
지난해 농악 최우수상을 받은 무돌농악팀은 풍물판굿으로 축제의 흥을 더한다. 특별 초청 무대로는 원장현 명인이 김준영 명인의 장단에 맞춰 대금산조를 선보이며, MBN ‘현역가왕2’ TOP4로 선정돼 활발히 활동 중인 신승태가 국악가요 ‘세상모르고 살았노라’와 ‘창부타령’, ‘연연’을 들려준다.
김중채 이사장은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가 해를 거듭하면서 명실공히 전국 최고 대회로 평가받는 것은 국악인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참여,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 수상자들에 대한 사후 지원 관리가 주효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명품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국악의 성지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과 함께 풍류 넘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문화시민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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