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주민 삶 만족도 상승…결혼·자녀 인식도 개선 2026년 전남도 사회조사 결과 6.9점…초혼 건수 2년 연속↑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
| 2026년 08월 24일(월) 09: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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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 사회조사 결과(참고 이미지)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옛 전남도가 전남지역 1만9116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전남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3월 6일부터 18일까지 가구·가족, 소득·소비, 노동, 교육, 보건·의료 등 12개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민의 삶의 질과 사회적 요구를 파악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조사 결과 전남지역 주민의 삶 만족도는 2022년 6.6점에서 2024년 6.8점, 올해 6.9점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감과 지역 생활 만족도, 행복 빈도에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도 2024년보다 높아져 생활 전반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가구·가족 분야에서는 초혼 건수가 2023년 4279건에서 2024년 5246건, 2025년 5523건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결혼과 자녀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높아졌다.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응답은 60.6%로 2024년보다 0.8%p 상승했다. ‘자녀가 있어야 한다’는 응답도 66.5%로 같은 기간 1.3%포인트 올랐다.
소득·소비 분야에서는 2025년 소비자물가지수가 117.54로 조사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3년 3.5%에서 2024년 2.5%, 2025년 2.2%로 낮아져 물가 상승폭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분야에서는 사교육비와 참여율이 모두 감소했다. 2025년 전남지역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0만9000원으로 전년보다 1만1000원 줄었다. 사교육 참여율도 68.1%로 3.6% 하락했다. 전남지역의 사교육비와 참여율은 모두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학교급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일반고가 34만2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교가 80.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2025년 의료기관이 전년보다 8곳, 의료인력이 433명 늘었다. 올해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3.5점으로 2024년보다 0.1점 상승했다.
그러나 의료서비스 불만족 요인으로는 진료·입원 대기시간이 22.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문 의료인력 부족이 13.9%로 뒤를 이어 대기시간 단축과 전문 의료인력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손명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정책기획관은 “사회조사 결과는 주민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의료서비스 개선 등 통합특별시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며 “주민들의 응답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지역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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